[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 2기분) 총 8만8,845건에 대해 약 270억원을 부과하고, 기한인 9월 30일까지 납부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올해 부과액은 전년 대비 3억6,000만원(1.33%)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군은 △개별공시지가 2.1% 상승 △개별주택가격 2.35% 상승 △공동주택가격 0.34% 상승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7월에는 주택분(1기분)‧건축물‧선박 △9월에는 토지와 주택 2기분이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 본세가 1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고지서는 이달 12일부터 우편 발송되며,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자동화기기(CD/ATM), 위택스(www.wetax.go.kr), 지로사이트(www.giro.or.kr), 자동응답시스템(ARS‧142211), 지방세입계좌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가능하다. 스마트 고지서를 신청하면 휴대폰으로 안내받고 간편결제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세정과 관계자는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납부 마감일인 9월 30일까지 꼭 납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11일 제2청사 통합교육장에서 ‘2025년 회계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계약분야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함께 공직자들의 공공계약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회계 담당 공무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조민우 전문강사가 회계 기본 개념부터 계약 흐름, 실제 사례 적용까지 폭넓게 다뤘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업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담당자는 “업무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현장 사례 중심의 설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두영 회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계약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정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실무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회계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11일 김동근 시장이 관내 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환경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12일 지식산업센터 관계자 간담회에 이어, 기업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 지식산업센터 성장 한계 맞서…의정부시 실효적 해법 마련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지원시설이 함께 입주하는 집합건축물로,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돼 왔다. 의정부시의 경우, 민락동과 고산동에 조성돼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입주업종 제한 등 구조적 한계와 경기 침체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활동 전반의 여건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 입주업종 확대…기업 활력 제고 그동안 지식산업센터는 법령상 제한된 업종만 입주할 수 있어 산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이를 해소하고 특정 산업의 집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입주 가능 업종을 기존 97개에서 68개를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좌마을(회룡사 입구 사거리) 일원에서 ‘제40회 회룡문화제’를 개최한다. 회룡문화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에 얽힌 지역의 역사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작된 축제로, 2023년부터 호원동 전좌마을에서 열리며 지역의 정체성과 의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회룡문화제는 ‘왕을 기다리는 날’(27일)과 ‘두 왕이 만나는 날’(28일)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한다. □ 첫째 날: 왕을 기다리는 기쁨의 날 축제의 첫날은 회룡사 입구 사거리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의정부 어린이 과거제’가 열린다.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약 200명이 참여해 역사 골든벨 형식으로 의정부의 역사와 인물, 지리, 문화를 주제로 실력을 겨룬다. 우수 참가자 6명은 다음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다도 체험, 조선 화공이 그려주는 얼굴, 조선시대 장신구 만들기 등 15종의 전통 체험과 ‘전좌, 의정부의 이름을 얻다’ 특별전시가 운영된다.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전좌마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매달 1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는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주민세(종업원분), 레저세의 2025년 10월분 신고‧납부 기한을 당초 10월 10일에서 10월 15일로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천절(3일), 추석 연휴(6~8일), 한글날(9일)로 이어지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의 장기 휴일로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관내 약 7만 개 사업장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교재 세정과장은 “이번 신고‧납부 기한 연장은 장기간 추석 연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방세정 지원으로 납세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계곡을 사유지처럼 점유하며 불법 영업을 벌이는 행위가 여름 피서철마다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계곡‧하천 휴양지를 집중 수사해 총 12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하천 유수를 가둬 물놀이장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1건 ▲미신고 음식점 영업 3건 ▲음식점 영업장 면적 무단 확장 영업 7건 ▲미신고 숙박업 영업 1건 등으로 한철 장사를 노린 업주들의 ‘계곡장사’가 아직 남아있음을 보여줬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A식당은 관할관청의 허가없이 하천부지 하천 유수를 무단으로 가둬 음식점 이용객에게만 물놀이장으로 쓰도록 사용하다 적발됐다. B식당은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주방시설 등을 갖추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음식을 조리, 판매하다 적발됐다. C업소는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계곡‧하천부지에 테이블, 평상 등을 설치해 영업하다 적발됐다. D업소는 관할관청에 숙박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숙박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인터넷 등을 통해 모객 행위를 하며 숙박업을 하다 적발됐다. ‘하천법’에 따라 허가없이 하천의 유수를 가두어두는 행위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17년간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2조 1천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원가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이나 계약에 앞서 기초금액, 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2008년 8월 계약심사 제도 시행 이후 지금까지 경기도뿐만 아니라 시군과 공공기관의 입찰‧계약 4만 1,282건을 심사해 총 2조 1,00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심사 과정에서 ▲적합한 자재 및 공정 적용 확인 ▲과소 산정된 기술자수 조정 ▲일반관리비, 이윤 등 간접공사비 법정요율 적용 등을 세밀히 살폈다. 지난해에는 기관별 절감액을 분석한 결과 시군이 1,547건‧244억 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69%를 차지했고, 도는 630건‧50억 원, 출자·출연기관이 391건‧58억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한 현장 조성을 위해 안전 분야 심사를 강화했는데, 642건에 대해 67억 원을 증액해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의 품질 확보에도 기여했다. 유용철 경기도 감사위원회 계약심사과장은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내실 있는 계약심사 운영으로 불필요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17년 만에 노사정 합의로 결정된 2026년 최저임금(시급 10,320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여성층·일용직 근로자는 합의에 대한 평가를 유보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사회적 대화에 대한 이해와 참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저임금 인상과 사회참여 정책 수요’ 온라인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5%포인트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2.8%가 “이번 합의가 의미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60~79세(72.3%), 성별로는 남성(69.2%), 소득별로는 월평균 가구소득 658만~1,188만 원 미만(70.3%)에서 긍정 응답이 높았다. 반면 청년층(19~29세, 36.4%)과 여성(33.6%), 일용직 근로자(34.5%)에서는 “잘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는 경제활동 여건의 차이로 인한 정보 접근성 부족과 고용 안정성 격차가 사회적 대화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데 영향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은 지난 10일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 시범 라운딩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지사, 포천시파크골프협회 등 파크골프장 조성에 기여한 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롭게 조성된 포천한여울파크골프장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포천시 파크골프협회장 및 임원진과 동호회 회원 50여 명은 파크골프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진행하고, 약 2시간 동안 9~18홀 시범 라운딩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의 성공적인 개장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72홀을 더 증설해 명실상부 경기북부 파크골프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창수면 운산리 140번지에 위치하며, 골프장 36홀과 광장, 주차장(179면) 등 부대시설을 조성했다. 올해 말까지 부대 편익시설 보강공사와 시범운영을 통해 2026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준공 기념 파크골프대회, 포천시 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파크골프대회, 2025 프로파크 골프선수 선발전 등 주요 대회와 행사를 개최하고, 정식 개장을 위한 시설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무장애길 걷기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를 통해 신체 활동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사회 안에서 이해와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무장애길은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 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누구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걷기 코스는 국립수목원으로, 참가자들은 숲이 주는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걷기 운동을 즐겼다. 앞으로는 한탄강 가든페스타, 철원 은하수 다리, 철원 꽃축제 체험 등 다양한 야외 걷기 활동과 함께 건강요리 수업을 진행해 시민들의 생활 속 올바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무장애길 걷기 여행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건강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과 체계적 조기 지원을 위해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을 운영한다.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 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등 갈등 사안을 조정, 중재하는 학교 내 조직이다. 외부 위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화해중재단과는 달리 학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갈등 당사자 간 관계 회복을 이끄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도교육청은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1단계) 준비학교 ▲(2단계) 실천학교 ▲(3단계) 화해학교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했다. 1단계 마음공유 준비학교는 학교 내 화해중재단 운영을 준비하는 학교이다. 초・중・고 희망교를 대상으로 9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운영한다. 이후 도교육청은 준비학교를 대상으로 2단계 실천학교 200교를 선정해 2026학년도 1년간 운영하며 실천학교와 더불어 2026 화해중재 연구학교를 초 3교, 중 2교, 고 1교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천학교 중 우수 운영교 50개를 선정해 3단계 마음공유 화해학교를 2027학년도에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화해학교는 현판 수여와 향후 우수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경기도가 설립하는 국방벤처센터 공모에 야심찬 도전장을 던졌다. 포천시는 2023년 관내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첨단 민군 드론 방위산업 허브 조성이라는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민관군 산학연과의 협력기반 구축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현대전의 양상이 드론을 포함한 AI 기반의 무인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민간의 혁신 역량을 국방 수요와 연결하는 통로 구축에 데이터 확보를 위한 실증은 무척이나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포천시는 전국 최대의 군 훈련장과 20만 평에 가까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활용하여 유무인복합체계 국가급 Test-bed를 구축, 기업이 기술개발에 필요한 실증을 적극 지원하여 AI 기반의 국가 방위산업 도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3년 11월 드론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드론전력화 발전 방안 세미나를 시작으로 올해는 육군 정보통신학교와 드론 및 대드론체계 발전세미나를 개최하고, 최근 현안 관심사로 떠오른 육군 대드론 체계의 산실인 육군 방공학교와 MOU를 체결하는 등 군 정책과 방향을 맞춰 협력하고 있다.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