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동안 위기 청소년 발견과 구조, 상담, 보호 등의 지원을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의 일상 고민부터 학업 중단이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가출 등 위기 상황까지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가출이나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신속하게 개입해 구조가 가능하며, 필요시 청소년쉼터와 연계해 보호한다. 또한 청소년 자녀와의 관계에서 고민이 있는 보호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는 031-1388로, 유선전화는 국번 없이 1388로 전화하면 된다. 강유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1월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가정이나 학교 밖 청소년 혹은 개인별 고민을 가진 청소년들에게는 고민과 고통의 시간이 늘어난 것과 같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언제든 ‘청소년전화 1388’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명절 동안 약 250건 이상의 전화상담을 지원하고 있어 이번 연휴 연장에 따라 400건 이상의 청소년과 보호자 상담 전화가 예상된
[경기도=황규진기자] 설을 앞두고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축산물 보존 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식품 제조․판매업소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특별사법경찰단에서 1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도내 식품제조․가공업, 중대형 마트(기타식품판매업) 360개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한 결과 총 2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적발된 주요 위반행위는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6건 ▲보존 기준 위반 4건 ▲영업장 면적변경 미신고 8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3건 등 총 27건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성남시 A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는 소비기한이 7개월이나 지난 원재료 딸기농축액 등 7종을 폐기용 표시 없이 냉장고에 보관했다. 화성시 B식품제조가공업체는 참기름, 볶음참깨 등을 생산하면서 생산작업일지 및 원료수불부를 5개월 동안 작성하지 않았다. 구리시 C식품제조가공업체는 3개월에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를 해야 하는 떡류를 생산하면서 검사를 하지 않았다. 또한 시흥시 D식육판매업체는 영하 2~10℃ 이하로 냉장 보관해야 하는 한돈목살을 영하 12℃로 냉동 보관했으며, 남양주시 F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는 신고된 영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의 주재로 경기북부 대개발 전담팀(T/F) 총괄 점검회의를 열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북부 대개발 추진 계획을 중심으로 5개 분과 23개 주요 안건을 공유하고 2025년 목표와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에 대하여 점검했다. 경기도는 민선8기 경기북부 대개발 안건의 70% 이상 성과 추진을 목표로 설정하고 분기별 개최됐던 행정2부지사 주재 총괄점검 회의를 올해부터 매월 개최하기로 했다. 칸막이 없는 실국간 협업과 융합 토론를 더욱 강화해 경기북부 대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2025년 경기북부의 달라지는 점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야별로 자세히 보면, 경기도는 ▲산업지구 잔여물량 1,348천㎡에 대해 북부 시군 우선 배정을 추진한다. ▲양주테크노밸리의 혁신센터 건립도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중 용역을 통해 참여주체와 재원확보 방안을 구체화하여 추진한다. ▲경기북부 발전을 견인할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지구는 이미 지구지정을 마치고 순항 중인 가운데, 구리 토평2지구도 올해 상반기 중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