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 및 연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2025 연천군수배 경기도 초등축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연천종합운동장 천연 잔디 구장을 포함한 관내 4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축구협회 등록 규정에 따라 등록을 마친 경기도 내 초등축구클럽 94개 팀, 약 1,50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다. 경기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의 방침에 따라 순위 결정이나 시상 없이 운영되었으며, 이는 유소년 선수들이 경쟁보다는 축구를 즐기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방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5일간의 대회가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된 데에는 연천군체육회, 경기도축구협회, 연천군축구협회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축구를 더욱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며, 유소년 축구가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지난 23일 개막한 ‘2025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독립리그 소속 8개 팀이 참가해, 강원도 횡성 KBO야구센터에서 나흘간 열전을 펼쳤으며, 연천 미라클은 26일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KBO 드림컵은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 허구연)가 주최하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와 더불어 프로 선수 배출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권위 있는 대회다. 연천 미라클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경기도리그 챔피언에 올랐지만, KBO 드림컵과는 좀처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세 번째 도전에서 짜임새 있는 선수단 구성과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숙원을 풀었다. 결승전에서는 선발투수 최우혁이 5이닝 2실점 7탈삼진의 완벽투를 선보였고, 최수현, 이현, 두정민, 신홍서가 중심 타선에서 뛰어난 타격감을 과시했다. 특히 두정민은 3회초 만루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연천은 5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에서 득점을 기록했고, 후속 투수들이 무실점 계투를 펼치며 용인 드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동두천시빙상단 소속 선수 3명이 2025년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지역 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고 전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4일(목), 2025년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국내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치열한 경쟁 끝에 동두천시빙상단 선수 3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발된 차민규(남, 32세) 선수는 남자 단거리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안현준(남, 24세) 선수는 남자 장거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윤지(여, 22세) 선수는 여자 장거리 부문에 선발됐다. 이들은 각자 500m, 1,500m, 3,000m, 팀 추월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으며, 앞으로 열리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세계 선수권 대회, 월드컵 시리즈 등 국제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빙상단은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체육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두천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지역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