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개인의 독서진흥을 위해 ‘2021년 포천 북살롱-벽돌책 함께 읽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벽돌책 함께 읽기 프로젝트는 평소 완독해보고 싶지만 책의 두께와 난도 때문에 망설여지는 버킷리스트 도서를 30일간 함께 읽어보는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시작으로, 3월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까지 총 2기가 운영되었으며, 오는 5, 6월 평일 기준 30일 동안,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를 함께 읽을 예정이다. 벽돌책 함께 읽기 프로젝트는 사전 신청을 한 참여자들이 비공개 SNS에 매일 일정 분량의 독서활동을 인증하면서 참여자 간에 독서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밑줄 사진, 필사, 간략한 소감을 적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증할 수 있다. 3기 『총, 균, 쇠』 함께 읽기에 대한 자세한 일정 안내와 신청방법은 영북도서관 홈페이지 (https://lib.pocheon.go.kr/yeongb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벽돌책 함께 읽기 2기의 한 참여자는 “처음에 책을 봤을 때 두꺼워서 겁도 났고 걱정도 됐지만, 도서관 측에서 올려준 진도표를 보고 하루씩 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5월 7일까지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모집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시민이 직접 식품위생행정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로,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점검 및 홍보,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점검 등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자격은 식품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학과 졸업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유경험 등을 고려해 서면으로 평가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보건정보>위생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구비해 포천시청 식품안전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모니터링으로 민·관 합동 감시 분위기를 확산하고 시민이 신뢰하는 식품안전체계 구축해 나가겠다. 평소 식품위생행정에 관심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된 2월 26일부터 4월 21일 현재까지 접종자가 총 7,382명에 이르는 등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접종대상자 1만8,240명의 40.47%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포천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포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률은 25.06%로, 1만3,356명 중 3,347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포천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개소에 필요한 적격성 심사를 마치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력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점을 고려해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읍면동별 이송 버스를 운행해 안전한 이동을 지원함은 물론 안정적이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초저온 냉동고의 3중안전 전기장치, 예진 대기자들의 편의를 위한 자동호출 시스템 도입했다. 또한, 접종 대기자들의 접종실 접종상황 알림을 위한 접종
[경기도=황규진기자] 경제나 복지 등 제도나 정책적 측면에서만 분석하던 기본소득의 의미를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등 각 종교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의견을 나누는 논의의 장이 열릴 예정이어서 화제다. 경기도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부대 행사 가운데 하나로 열리는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 첫날(28일) 오후 2시 ‘종교 관점에서 바라본 기본소득’ 주제로 특별 세션이 열릴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특별 세션의 좌장은 한양대 국제문화대 학장, 천도교 서울교구장을 역임한 윤석산 한양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가 맡을 예정이며, 가톨릭에서는 예수회 인권연대 연구센터 소장인 박상훈 신부, 개신교에서는 정미현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교수, 불교에서는 유승무 중앙승가대 불교사회학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날 박상훈 예수회 인권연대 연구센터 소장은 ‘보편적 기본소득과 가톨릭 사회사상’을 주제로 가톨릭 사회사상과 기본소득 간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사회적인 삶, 정치, 경제, 생태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공식적인 가르침인 가톨릭 사회사상은 ‘모든 사람이 공동의 경제에 기여하고 혜택을 받아야 한다’, ‘빈곤 완화에 기여하는 재분배 정책을 지지한다’ 등
[경기도=황규진기자]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산단 일부 구역 내 교차로 신설 등 산업단지계획의 경미한 변경의 경우, 심의절차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산업단지계획의 경미한 변경 시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산단계획 심의위원회는 산단 개발절차 단축을 위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광역시도에 설치되는 위원회로, 도시계획·교통영향평가·산지관리 등 7개 개별위원회를 통합 처리하는 제도다. 그간에는 산단계획의 최초 승인이나 중대한 변경, 경미한 변경 등 모두 대면 심의를 거쳐야 했다. 이로 인해 절차 단축이라는 특례법의 취지와는 달리 일정 조율이나 사전검토 절차 등의 이유로 신속한 처리가 어려웠다. 특히 전체 산단계획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미한 변경의 경우 원칙적으로 지방산단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대상은 아님에도 개별 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사안일 경우에는 대면 심의를 진행해야만 했다. 이에 도는 개별 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지만, 경미한 변경 시에는 사전검토 절차를 생략하고, 대면이 아닌 ‘서면심의’로 신속하게 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공익활동 지원을 위해 ‘2021년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 지역사회 청년리더 양성, 대학생과 지역사회 간 소통 협력을 위한 이번 사업의 신청 대상은 복지, 교육, 환경, 건강, 예술 등 5대 핵심 가치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5인 이상 도내 대학생 동아리다. 총 16곳을 선정해 동아리 당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와 함께 동아리의 원활한 공익활동 지원을 위해 다음 달부터 ‘대학생 공익활동 지원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사업단은 ▲대학생 공익활동 컨설팅, 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할 자문단 운영 ▲대학생과 대학 교직원 역량강화 교육 ▲공익활동 사업수요와 만족도 조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5월 20일 오후 6시까지며 사업설명서 등 관련 서류를 도 교육협력과 대학협력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https://www.gg.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도 교육협력과(031-8008-4639)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사업비를 대학이 아닌 대학생 동아리에 직접 지원해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5월부터 관내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배달음식, 가정간편식 등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배달앱 등록 음식점에 대한 위생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배달앱을 통해 조리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 900여 곳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식자재 유통기한 준수 여부, 조리시설 내 위생관리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표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함께 홍보하면서 배달음식의 올바른 원산지표시를 지도할 계획”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배달음식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결정 등 수입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수입산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4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수산물 유통·판매업, 음식점을 대상으로 판매일 기준 원산지표시 여부, 혼동 · 이중표시 여부, 동일어종 다른 원산지 구분 · 구획 보관 여부 등 판매 업체별 원산지표시 사항을 확인하고 거래명세표 대조 · 확인 등 의무사항 이행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품목으로는 △수입량 증가 및 원산지 둔갑 개연성이 높은 활참돔, 활가리비 등, △원산지표시 위반 빈도가 높은 수입유통이력 품목 활멍게, 냉장명태 등, △수입유통이력 대상 중 주요 품목 냉장갈치, 활먹장어, 냉장홍어 등이다. 점검 결과 원산지 거짓 표시의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다. 특히 위반 업소는 주요 포털 사이트, 단속기관, 한국소비자원 등에 업소명, 주소, 위반사항을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원산지표시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경기도 3차 이전 공공기관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공공기관 수도시설 원인자부담금 감면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시설 원인자부담금은 수도공사 비용 발생 원인 제공자 등에게 수돗물 예상 사용 비용의 전부나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공공기관 이전으로 신청사 건립 시 사전 납부가 원칙이다. 이에 시는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타 시군과 차별화된 유치 당위성과 입지 타당성을 확보하기 공공기관에 대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감면 조치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양주시 수도시설의 원인자부담금 산정, 징수 등에 관한 조례’ 제10조(부담금 변제) 3항에 공공기관이 추가된 일부 개정 조례안은 3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2021년 1월 25일~2월 23일)을 거쳐 지난 15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3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기반을 갖추는 등 이전 공공기관과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유치 주력기관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가치회복을 위한 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2차 모집하고 있다. 이번 2차 모집 대상은 2개 사업, 5개 분야이며, 당초 지원액 2억 원 중 1차 모집 선정 금액을 제외하고 총 8천715만5천 원을 지원한다. 사업은‘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와 ‘마을공동체’로 구분되며,‘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신청 분야는 ‘G&B’, ‘마중물’, ‘성장’이고, ‘마을공동체’의 신청 분야는 ‘공간조성’과 ‘활동’이다. ‘G&B’분야는 취약지역의 미관 및 주거환경 개선, 꽃길 조성 등 환경개선 활동을, ‘마중물’분야는 이웃과의 만남과 소통을 확장하여 마을공동체 활동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지원한다. ‘성장’분야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 자산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공간조성’분야는 공동체 활동공간의 시설개선이 필요한 주민모임에 공간조성 시설비를 지원하고, ‘활동’분야는 마을 내 문제와 과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공모에 참여할 공동체는 신청기간 내에 의정부시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4월 20일 「2021년 도시녹화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녹화재료(꽃, 나무, 비료 등)를 금곡마을주민회 등 13개 단체(260명)에 지원하여 면적 4천404㎡ 규모에 도심 속 힐링 녹색공간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시민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시민 주도형 생활녹화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부터 다락원 주민모임 등 15개 단체 녹화재료 지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20개의 단체가 신청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확인, 사후관리 의지 등 심사과정을 걸쳐 13개 단체를 최종 선정되었고, 4월 5일 식목일을 맞이해 초화류, 관목류(철쭉, 조팝, 명자, 황매화, 남천, 덩굴장미 등)을 이웃과 함께 식재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도시녹화 사업은 아빠와 아들, 노부부 등 지역 주민 누구나 할 것 없이 꽃과 싱그러운 나무를 내 손으로 직접 심고 가꾸는 소소한 일이 큰 변화의 물결로 이어져 울창한 녹색도시 의정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원예와 정원가꾸기에 전문성을 갖춘 의정부마스터가드너를 배치하여 심는 과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2021년 2월 19일 연천군노인복지관에서 현판식을 가지고 운영을 시작했다. 연천군은 식품 생산업체가 많지 않아 관내 자원을 발굴하여 기부받기 열악한 환경으로 연천군기업인협의회에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 사업 취지를 홍보하였다. 이에, 성찬식품(연천군 전곡읍 소재)에서 컵누룽지 15상자, 성원냉동식품(연천군 청산면 소재)에서 떡갈비 15상자(56만원 상당)를 매월 정기적인 후원에 동참하였다. 또한, 청산김치(연천군 청산면 소재)도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의 먹거리 지원을 위해 배추김치 500g 100개를 매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상자 100가구가 등록하여 이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과 같은 위기상황에 대처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내 자원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관심 있거나 동참을 원하는 개인이나 사업체에서는 연천군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031-839-2869)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