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 한 돼지농장에서 올들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양주지역 한 돼지농장에서 ASF 발생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5000여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농장주에게서 돼지 폐사 신고를 접수한 이후 정밀 검사를 시행한 결과 발병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보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농장 내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양돈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20일 오후 9시30분부터 21일 오후 9시30분까지 24시간 양주를 비롯해 인접한 6곳 시‧군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종자사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ll·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대상 시·군은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 등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SF가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을 포함한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하게 소독하고 축사 출입 때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17일 12시 27분경 화재가 발생 직원 15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3분 만에 '대응 1단계'(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을 발령했다. 당국은 장비 40대와 인원 9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불길이 잦아들자 오후 1시 53분께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형광등 배선 작업 중 불이 난 걸로 보고, 잔불을 정리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의 4층짜리 상가주택에서 22일 22시 04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에 살고 있던 6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불은 20여 분 만에 모두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1층 계단 아래에 있던 전기스쿠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