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여학생 여러 명을 강제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담임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포천시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를 맡으며 여학생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았으며, 피해자는 여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학생들과 학부모는 지난달 초 경찰과 교육청에 강제추행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5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경기도 보육조례 제정 및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보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3년 이후 지난 20년간의 보육정책을 되돌아보고 최근 유아교육과 보육(유보) 통합으로 인한 변화 속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어린이집 종사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빈으로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 조용호 부위원장, 이애형 의원, 경기도교육청 이경희 제1부교육감 등이 있다. 행사 주요 내용은 ▲경기도 육아종합지원센터 20주년 기념식 ▲우수 보육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작 등 도지사 상장 수여식이다.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경기도청 로비에서 4~5일 이틀간 열었으며, 경기도청 어린이집 재원 아동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유아 인성예절버스(체험형 증강현실 버스)를 활용해 체험교육도 진행했다. 경기도 보육조례는 영유아․아동의 보호, 교육의 질 향상, 보호자의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 등을 위해 제정됐다.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어린이집 운영 및 부모의 가정양육 등의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
[경기도 =황규진기자]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에 이어 경기북부 대개발(大開發)을 이끌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5일 착공했다. 21만8천㎡ 규모의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지역 전통산업에 대한 스마트화는 물론 첨단 신산업까지 육성하는 경기북부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게 된다.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서 열린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임상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의원, 시의원,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도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두 달 전 경기북부 대개발이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말씀드렸다. 그 비전의 핵심에 양주 테크노밸리가 있다”며 “경기북부 대개발의 비전을 하나 하나 잰걸음으로 착실히 진행 중이라는 보고를 양주시민들과 북부주민들, 경기도민 여러분께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 역세권 옥정·회천 도시계획과 생태문화,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양주시를 R&D 기반의 혁신 자족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착공식을 계기로 북부특별자치도의 추진과 북부 대개발의 비전을 함께 이뤄가는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3년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생활폐기물 관리예산 자립률, 최종처분율, 순환이용률 4개 분야 생활폐기물 처리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총점 92점으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생활폐기물 발생량, 최종처분율과 순환이용률 3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그간 폐기물 감축, 재활용 우선 정책, 폐기물처리시설 적기확충 등 자원순환분야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경기도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9년부터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5개 분야 36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의 자원순환분야 정책발굴을 위한 평가를 통해 폐기물 선진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시군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는 정책으로 공유해 활용되고 있다. 2021년 전국 최초로 배달앱 다회용기 사업을 추진해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장례식장과 지역축제, 공공시설로 범위를 넓혀 일회용품 사용을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일 신영, 동진가설전기, ㈜거성금속 등을 방문해 기업소통 행보를 펼쳤다. 이날 기업 규제·애로청취 현장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우상 화현면장, 강종형 가산면장 등이 함께 했다.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 생산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신영은 지난 2007년 피난 방향을 알리는 피난 구표지를 제작하기 시작해 현재 약 400여 가지의 제품을 생산하는 소방용품 전문 플라스틱 제조업체다. 지난 2019년 대한민국 특허지식대전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고 2020년에는 서울 국제발명전에서 금상을, 2022년 대한민국지식경영의 소방설비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신영은 포천시 공공건출물 등 건립 시 포천 관내제품을 우선으로 구매하기를 건의했고 포천시는 시 차원에서 적극 검토한 후 협조하기로 했다. 동진가설전기는 1996년 가진 FRP로 시작해 2004년 동진가설전기로 설립됐다. 주 생산품은 분전반이다. 동진가설전기의 진입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과 생활도로팀장이 배석했으며, 시는 해당 문제에 대해 추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거성금속은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주 생산품은 이동식
[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기지장협)에서 인증하는 ‘장애 공감도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장애 공감도시 선정 사업은 경기지장협(회장 김기호)에서 전국 최초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직자들이 실질적인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받아 장애·비장애를 불문하고, 모든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의 전반적인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주문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 10월 17일 양주1동 청소년지도위원회를 시작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시행해 온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공무원 600명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에 장애인의 권리가 존중받고, 장애 감수성이 높은 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4일 김기호 경기지장협회장으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김기호 협회장은“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견 없이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공감도시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장애 공감도시로 선정되어 어깨가 무겁다”며“양주시 내 장애인 등이 일상생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