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향한 노력을 경기도에서부터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10.4 공동선언 1주년 때 노무현 대통령이 말라 죽어가고 있는 나무에 물을 주고 볕이 나면 뿌리가 뻗어나갈 거라고 했는데, 물을 주는 것을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10.4 공동선언, 그전에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노력, 또 그 후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9.19 선언의 맥을 잇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 “군사분계선이 있는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이 길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비록 크지 않은 나무처럼 보이지만 멋있고 잘생긴 나무로 만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현재단·한반도평화포럼·민주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위기의 한반도, 10.4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와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국방부 등이 정전 70년을 맞아 추진하는 ‘디엠지(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원정대가 4일 파주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6박 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행정안전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와 경기·인천·강원 3개 접경지역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다. DMZ 인근과 접경지역을 걸어보면서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생태·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9월 18일 출정한 1기를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총 6기로 진행된다. 이들 원정대는 인천 강화, 경기 김포, 파주, 연천,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한반도의 가로축(약 524Km)을 걷는다. 일반인 신청자로 구성된 2기 원정대 70명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6박 7일간 접경지역인 파주, 연천을 거쳐 강원도 인제, 고성까지 DMZ 평화의 길 104㎞ 구간을 걷는다. 원정 기간 파주 임진강 생태탐방로, 연천 주상절리와 철원 삼합교, 노동당사, 화천 꺼먹다리, 양구 두타연, 인제 만해수련원, 진부령미술관,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접경지역의 상흔을 느끼고 역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는 4일 의회사무처 예산분석관, 정책지원관 등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본예산 심사 대비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부와 2부로 총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1부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방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윤여문 입법조사관을 초빙하여 「국회 예산안 검토 사례」 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되었다. 2024년 본예산 심사 대비 예산분석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분석 유형별 사례 ▲신규사업․대규모 증액사업 검토사항 ▲추가경정예산안 검토사항 ▲수입예산안 검토사항 등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2부는 상임위별 그룹 토의 시간으로 예산분석관과 정책지원관 간의 예산분석 방향 및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각 상임위별 2023년도 본예산 및 2022년도 결산 분석 시 실제 분석보고서를 중심으로 중점 고려사항 등을 대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직무역량 강화교육은 2024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분석기법, 실무사례, 중점 고려사항 등에 대해 사전에 공유하고 업무추진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전문화된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는 4일 2023년도 하반기 청년행정인턴 임명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은 경기도 거주 또는 도내 대학 재학‧휴학‧졸업한 만 19세에서 34세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역량강화를 통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반기 10명을 선발,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3배 확대된 29명을 선발하였으며 10월 4일부터 3개월간 각 부서에 배치되어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등 경기도의회 주요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김종석 사무처장은 29명의 청년행정인턴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시대 : 지방의회의 역할"강의를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경기도의회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청년들이 경기도의회에서의 경험이 향후 취업에 실질적,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가게 되길 바라고, 아울러 의회도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11월 3일까지 해운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2기 30명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청년(19~34세) 또는 도 소재 대학 졸업(예정)자다. 교육은 11월 15일부터 12월 13까지 한국국제물류협회 연수실(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포워딩(화물 운송 주선) 실무, 화물운송 실무 등 국제물류 및 항만 이론교육, 평택항 현장교육, 실무자 멘토링, 자기소개서 및 면접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 방법은 경기평택항만공사(https://www.gppc.or.kr/main.do) 및 한국국제물류협회(http://www.kiffa.or.kr/)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kiffa@kiffa.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 8월 실시한 1기 교육에서 수료생 28명 중 11명(39%)이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등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고병수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은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운·항만·물류 관련 우수인재를 양성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정책홍보물 발간 전 성인지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을 받아 성차별적 표현 논란을 해소하는 ‘양성평등 홍보물 제작 사전 컨설팅’을 2021년부터 2년간 운영해 425건을 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의 사전 컨설팅 작업은 사업 담당자가 홍보물 제작 단계에서 1차 전문가 확인 단계를 거친 후 2차 개선의견 이행 여부를 확인받는 절차를 거쳐 홍보물을 배포하는 방식이다. 특히 복수의 소셜미디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유돼 확산성이 매우 높은 도 산하 공공기관 홍보물은 성인지 컨설팅 수행 및 반영 여부를 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해 관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홍보물·책자·동영상 등 도가 제작하는 다양한 홍보물에 대해 밑그림이나 시나리오 단계부터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 도는 지난해 ‘경기도 성평등 홍보물 길라잡이’를 제작해 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성평등 홍보물을 위한 온라인 교육’도 상시 운영해 공공 영역의 홍보물 제작 모든 과정에서 성인지 관점이 적용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허순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도민의 양성평등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정책 홍보물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민이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개인채무조정이나 금융상담을 받을 때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로 확인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 연계 등 신속한 복지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도와 신용회복위원회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도는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제보된 어려운 이웃이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존 복지제도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시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도는 ‘수원 세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해 현재 민관협력으로 ▲불교·천주교·기독교, 홍보물 게시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교육 ▲경기도약사회, 도내 약국에 홍보물 스티커 제작·배포 ▲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 대상 홍보물 배포 ▲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배너, 회원대상 전단지 및 카카오톡 홍보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 등록, 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장기 요양 등급판정 조사 때 발굴·제보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경기북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사전 컨설팅감사 찾아가는 현장 상담창구’를 오는 16일 부천시와 광주시, 경기콘텐츠진흥원 등을 시작으로 11월 23일까지 31개 시군과 28개 도 공공기관에서 순회 운영한다. 사전 컨설팅감사 찾아가는 현장 상담창구는 시군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을 유도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2017년 처음 시작했다. 도 산하 공공기관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창구 운영은 올해가 처음이다. 도는 올 상반기 28개 시군과 공공기관에서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55건의 상담을 실시해 공무원과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한 바 있다. 현장 상담창구에서는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뿐 아니라 인허가를 신청한 민원인도 담당 공무원과 함께 민원 사항을 상담할 수 있다. 상담 내용에 따라 가벼운 사안은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심층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사전 컨설팅감사 접수 후 법률 자문과 중앙부처 협의 등을 거쳐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A시는 주택재개발사업 후 새로 토지대장을 만들 경우 사업조합이 사업 구역 내 모든 토지를 소유하고 설정된 저당권이 없는지 확인해야 새로운 토지대장을 만들 수 있는지를 놓고 지난 4월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