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 가산면에 있는 섬유공장 창고에서 28일 저녁 7시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창고 1동 모두 태우고 5시간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 보관돼 있던 섬유에 불이 옮겨붙어 잔불 정리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돼지 사육농장에서 14일 오전 0시26분쯤 화재가 발생 했다. 이 불로 돈사 4개 동 1650㎡를 모두 태웠다. 사육 중인 3개월 미만의 돼지 3600여 마리도 폐사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억8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자 A씨는 "외국인 근로자가 불이 났다고 소리쳐 나가보니 돈사 1동이 불에 타고 있었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펌프 탱크 등 장비와 45명을 동원해 약 2시간 30분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와 그 선거사무장에게 금품, 공사의 직 등을 요구한 혐의로 기자 A씨를 지난 3월 30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하였다고 4월 3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피고발인 A씨는 지난 1월 하순경 전화 등을 통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인 B씨와 그의 선거사무장 C씨에게 B씨의 당선 시에 국회의원 보좌관직 또는 현금 등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제97조(방송‧신문의 불법이용을 위한 행위등의 제한)제3항은 신문‧잡지 기타의 간행물을 경영‧관리하거나 편집‧취재‧집필‧보도하는 자는 선거에 관한 보도‧논평이나 대담‧토론과 관련하여 후보자(후보자가 되려고 하는 자 포함), 선거사무장에게 금품‧향응 기타의 이익을 받거나 요구할 수 없도록 하고 있고, 같은 법 제116조(기부의 권유‧요구 등의 금지)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하여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장 등 기부행위가 제한되는 자로부터 기부를 요구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며, 같은 법 제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제3항은 당선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예비)후보자의 선거사무장에게 금전‧물품 그 밖에
[경기도=황규진기자] 청약제도를 잘 모르는 중증장애인을 현혹해 장애인 특별공급에 당첨시킨 뒤 분양권을 전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부당이익을 취하고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킨 브로커와 불법청약자 등이 경기도 수사에 무더기로 덜미를 잡혔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청약 등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김 단장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첩보와 제보, 경찰서 및 시군 등의 수사의뢰를 통해 접수된 장애인 특별공급 부정청약, 분양권 불법 전매, 중개보수 초과수수,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에 대한 수사를 벌여 청약 브로커, 공인중개사, 불법전매자 등 102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48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54명은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장애인 특별공급 등을 이용한 아파트 부정청약자 23명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자·알선자 15명 ▲중개보수 초과수수 중개업자,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자 64명 등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부동산 투기 브로커 A씨는 부천시 장애인OOOO협회 대표에게 단체회원을 알선해줄 것을 요청해 중증장애인 6명을 소개받았다. 이후 A씨는 이들이 의정부시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의 한 가죽 가공공장에서 31일 오전 11시 24분경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사망 2명, 부상 8명, 실종 1명(낮 12시7분 기준)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공장 보일러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에 나선 상태다. 대응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의 리조트에서 승강기 교체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추락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35분께 포천시의 리조트에서 승강기 교체작업을 하던 A씨가 내부 패널 조립 중 15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동료 근로자와 함께 승강기 내부의 조작버튼 패널을 외부에서 조립하던 중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함께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장비 작용 등 안전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한 뒤 문제가 발견되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나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서 외국인 근로자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30분경 포천시의 한 공단 기숙사 앞에서 네팔 국적의 A(30)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현장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흉기로 자신의 목을 여러 차례 찌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약 5년 전부터 한국에 와서 일했으며, 불법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주머니 안에서는 네팔어와 한국어가 섞인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주변인 진술과 메모 내용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1호선 동두천역과 소요산역 사이 철로에서 19일 저녁 8시 반경 44살 남성 홍 모 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홍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열차 운행이 30분 가량 지연됐다. 경찰은 "사고가 난 철로 주변은 차단벽이 설치돼있다"며 "홍 씨가 어떻게 철로 안으로 들어갔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