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에 PC방이 집합금지 대상이 됐지만 최근 이를 틈 타 관내 오락실 등 모텔 일부 숙박업소에서 컴퓨터를 설치해 게임물을 제공하는 등 불법 PC방 영업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들 대다수 업소들은 돈벌이에 급급한 나머지 불법을 일삼고 있어 공공의 적 퇴치 차원에서 경찰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 PC방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게임산업법에 따른 등록을 해야 한다. 밀실·밀폐 공간 금지, 투명유리창 설치를 통한 실내 확인 가능, 이용등급에 맞는 게임물 제공 등 관련 시설 기준을 갖추고 게임물 관련사업자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관내 영업중인 일부 성인 오락실은 게임물 관련 기준을 지키지않고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 성인오락실 업주들이 돈벌이에만 급급한 나머지 다반사로 불법을 일삼고 있으나 경찰의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포천관내 오락실 불법 영업은 여전히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게임 오락기에서 상어가 나오면 10만~50만원, 고래가 나오면 100~200만원까지 점수가 올라간다. 이때 손님이 현금을 요구하면 오락실 업주는 10%의 수수료 떼고 현금으로 은밀하게 환전해주면서 단속망을 피해가면서 불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영로대교에서 30일 9시경 SUV 차량이 미군 장갑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50대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숨진 4명은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며, 또 장갑차를 운전한 미군 병사 한 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성북 사랑제일교회 접촉자 2명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포천시#41, #42)을 받았다.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일동면에 거주하는 50대 주민 2명 중 1명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 관내 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동선은 역학조사가 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바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15일 오전 포천시 관인면 영로교에서 노인 A씨(남/101세)가 투신해 소방·경찰 등 집중 수색에 나섰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A씨가 15일 오전 8시경 가족과 마지막 통화 후 찾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오전 8시 52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천소방서는 소방 39명, 경찰 20명, 의용소방대 13명, 자율방재단 5명 등 80여명의 인력과 차량·드론·보트 등 10여대를 투입해 영로교 인근 수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또 연천 한탄강댐 인근에서는 보트로 수면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한편 최근 집중호우로 지난 3일 발생한 중리저수지 실종자를 찾기 위해 11일간 소방 440명, 경찰 230명, 군장병 470명, 의용소방대 273명, 자율방재단 65명 등 총 1,500여명을 투입해 실종자를 발견한지 이틀만인 15일 오전 투신 실종사고가 발생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지난 3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당시 실종됐던 주민 A씨가 13일 오전 10시 30분경 관인면 영로대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된 지 11일만의 발견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쯤 관인면 중리저수지에서 저수지 상태 확인하기 위해 보트 탔다가 갑자기 늘어난 물에 떠밀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그 외에도 한탄강댐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을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 육군 전방부대에서 최소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8사단 소속 모 부대에서 병사 2명이 지난 20일 오후 발열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 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주둔지 병력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6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되면서 현재까지 이 부대에서만 총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전수검사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최초 확진된 병사 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지난달 초께 휴가를 다녀왔으며, 이 중 1명은 지난 10일 외출을 또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부대 내 밀접접촉자 50여명 격리하는 한편 나머지 부대원도 예방적 격리 중이다. 한편, 이날 확진 사례는 이달 2일 '군내 확진자 0명'을 기록한 지 20일 만에 다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산하 A기관 여직원 탈의실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공무원이 적발돼 도가 조치에 나섰다. 경기도는 17일 A기관 여직원 탈의실에 메모리가 장착된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직원 K씨를 해당 지역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K씨가 설치한 소형 카메라는 지난 16일 밤 8시 50분경 밤 당직을 위해 탈의실에 들어간 한 여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해당 여직원은 당직 후 카메라를 집으로 가져가 메모리 카드를 확인 한 결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17일 오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에 저장된 영상 가운데 카메라 설치자가 포착돼 쉽게 적발이 가능했다. 이날 오전 10시 피해 직원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A기관장은 카메라 설치자를 즉각 업무 배제시키는 등 피해자와 격리 조치했다. 경기도 조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으로 해당 직원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 등 관용 없는 엄벌이 처해질 것”이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중징계 요구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피해 여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지난 6월 4일 밤 가스난로를 켠 채 목숨을 끊으려한 A씨(남, 49세)를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는 남편이“그동안 미안했다, 연명치료하지마라”라는 유언문자를 보낸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배우자의 112경찰 신고를 받고 읍내파출소 최호, 김정민, 김승기 순경이 신속하게 출동했다. 요구조자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하자 계속해서 가평군 상색리 주변 5km반경으로 나와 부근을 면밀히 수색하던 중 가평 소재 효 장례식장 근처 차량안에서 휴대용 부탄 가스난로를 켜놓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앉아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즉시 가스난로를 제거하여 환기시킨 후 구급대원들이 강원대학교병원으로 응급 이송하여 무사히 구조했다. A씨의 보호자는 ‘한 가정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주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출동경찰관들에게 수차례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 민 경찰서장은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출동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읍내파출소 순경들이 정말 대견하고, 앞으로도 가평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가평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