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과 군의회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힘찬 발걸음을 내딛였다.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국·부서장 등 집행부 10여 명과 최정용 군의회 의장 및 의원 6명은 2일 군수실에서 소통 티타임을 갖고 소통, 협치, 공존을 바탕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집행부와 의회는 견제와 경쟁의 주체이지만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의 파트너로 생각한다”며 “두 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자전거처럼 함께 달리면 더 멀리 더 잘 달릴 수 있는 만큼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집행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밝은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생각과 값진 땀방울로 군민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작은 일에서부터 하나하나 협조한다면 우리가 염원해 온 군민과 함께하는 잘사는 가평, 살고 싶은 가평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최 의장은 “군의회와 집행부 모두 군민을 참 주인으로 모시고 변화와 개혁의 깃발을 높이 세우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뛴다면 ‘군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의회’,‘힐링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부서별 분산되어 추진 중인 인구정책사업 통합관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각 부서에서 내놓은 다양한 인구정책 아이디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 대상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부서 및 담당업무와 관련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인구정책 계획 30여 건 중, 우수사업 9건이 발굴돼 실효성 있는 인구 증가 정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사회진출을 유도하고 체계적 지원 등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청년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창업 프로젝트’가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인구감소 및 노령화지수가 높은 위기 지역 실태분석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청평리 정주 여건 실태 및 개선 방안’ 사업도 최우수에 뽑혔다. 또한 우수사업으로 3건이 발탁된 가운데 토지 구입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부담 및 영농 무경험 등으로 귀촌을 망설이고 있는 관외 거주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임산물 포지 제공으로 임업인 자격 취득 지원’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부부가 출생 시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을 한곳에서 연동해 제공하기 위한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자치호에 탑승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가평군 제37대 부군수로 박노극(48.사진) 경기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이 부임했다. 박 부군수는 지난 2006년 4월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2008년 7월 지방행정사무관, 2015년 6월 지방서기관, 2022년 7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으며, 협력과 교류의 정통관료다. 박 부군수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책임감을 결과로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을 기반으로 친환경 청정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가운데 28일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당면현안 사항 해결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오후 4시경, 북한강 청평호 상수원 관리지역 현장 확인에 나선 한강유역청 김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군 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오염총량제 목표 초과 시 불이행 제재는 있으나 목표를 달성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한강 수계 관리기금 추가 지원 등 인센티브 부재에 따라 ‘오염총량제 시행 우수지자체 기금 특별지원’을 건의키로 했다. 또한 한강유역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경우 사업비 일부와 사후관리비를 지자체가 부담해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비용 전액을 한강유역청이 부담할 수 있도록 ‘토지 등 매수 및 수변 녹지 조성·관리 업무 지침’ 개정을 요청키로 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과 관련해 전기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고 기존 내연기관 관공선(6척)을 전기선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북한강 친환경 전기 인프라 구축 및 관공선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 한해 추진한 주요 정책 중 군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화제가 되었던 주요 성과를 선정 발표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1차로 실무 심사위원회 서면 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위 20개 사업을 선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금년도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추진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고자 각 부서에서 추진사업 가운데 최근 7일간 2차 국민 심사(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평을 빛낸 10대 우수사업을 뽑았다고 밝혔다. 올해 군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10대 성과로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자라섬 꽃 축제, 관람객 33만 명 돌파’가 최고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등산객 외 관광객 확보가 어려워 침체 상태에 있던 운악산 산악관광의 재탄생 및 경제회복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 ‘운악산 출렁다리 개통’과 군 대표 콘텐츠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및 음악역 1939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문화 매력 100선(로컬 100)에 선정되는 등 음악·문화도시로 발판을 마련한 ‘로컬 100 선정, 가평을 노래하는 화음이 되다’가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가평군민의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야생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 주관, ‘2024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여 원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사업은 생태계 보전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 사업 대행자가 환경부 승인을 얻어 자연환경보전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 복원 및 보전하는 것으로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본 사업에 따른 ‘산림습지 내 수달서식지 복원 사업’ 신청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5000만 원을 받는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의 안정적인 서식공간 구축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추정되는 조종면 현리 16번지 일원에 대해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의 서식 환경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방치된 유휴부지로 산림부에서 유입된 우수로 담수호(습지)가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22년 1월, 습지 주변 및 중도를 중심으로 수달 4개체가 처음 발견된 이후,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등 서식처 복원 및 관리가 필요해 왔었다. 또한 하천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21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상징물) 조형물이 군청 내에 설치돼 사진촬영장소인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 대표 캐릭터로 재탄생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자 캐릭터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청사 입·출구에 마련된 포토존은 캐릭터 매뉴얼(설명서) 디자인을 반영한 이모티콘으로 가로 135cm, 세로 90cm, 높이 150cm로 제작 설치되면서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캐릭터 받침대로는 하트 모양에 ‘사랑해요 가평, 갓평이와 송송이’ 문구가 새겨지고 캐릭터 설명서도 설치되는 등 연말연시 행복을 전하며 이해를 돕고 있다. 군청을 찾은 민원인 조 모씨(52)는 “군청을 들렀다가 발걸음이 캐릭터로 향하게 됐다. 재미도 있고 친근감이 있어 방문 기념으로 사진도 찍었다”며 “가평을 알리는 홍보 도우미가 반기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정체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새롭게 변경된 상징물 캐릭터로 가평 잣과 군 조(鳥 )인 꿩을 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개발했으며, 현재 신규 캐릭터 상표등록을 통해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올해 4월경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가평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하 술지움)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톡톡 튀는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맥주, 증류주,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설비를 모두 갖춘 시설로 지난해 말 준공했다. 26일 가평군에 따르면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4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계획을 진행한지 9개여 월 만에 전국 유일·최고의 술 아카데미 교육장으로 발돋움하고 양조산업의 저변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술지움’은 금년도 4월 막걸리 및 증류주 체험 등을 시작으로 7월에는 술 해설사 양성 기초 및 심화 과정 교육을 운영해 왔다. 또 10월부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비롯해 가평 귀농귀촌학교·농촌체험마을 14개소·양조장 11개소·양조체험장 3개소 등과 관광콘텐츠 및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개발하고 있다. 그 결과 국가 균형 발전사업(자율계정) 가평군 평가 우수에 이어 우수사례 기관·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국비 9억2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