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군의회, 2024년 소통과 화합 장 마련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과 군의회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힘찬 발걸음을 내딛였다.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국·부서장 등 집행부 10여 명과 최정용 군의회 의장 및 의원 6명은 2일 군수실에서 소통 티타임을 갖고 소통, 협치, 공존을 바탕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집행부와 의회는 견제와 경쟁의 주체이지만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의 파트너로 생각한다두 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자전거처럼 함께 달리면 더 멀리 더 잘 달릴 수 있는 만큼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집행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밝은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생각과 값진 땀방울로 군민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작은 일에서부터 하나하나 협조한다면 우리가 염원해 온 군민과 함께하는 잘사는 가평, 살고 싶은 가평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최 의장은 군의회와 집행부 모두 군민을 참 주인으로 모시고 변화와 개혁의 깃발을 높이 세우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뛴다면 군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의회’,‘힐링과 행복가평을 함께 열어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달 29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처음 마음처럼 끝까지 진심을 다해 군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한편 군은 올해 군의회 지원 및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활력 넘치는 지방자치 구현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신속하고 적극적인 군의회 의정활동 지원 및 간담회를 연중 실시하고 공공용지 활용 및 사업비가 많이 수반되는 정책 결정 사안에 대해서는 의회와도 협의해 꼭 필요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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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