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구축한 새로운 거버넌스인 「의정부문화도시 지원협의체(이하 지원협의체)」의 <찾아가는 모듬사리 토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찾아가는 모듬사리 토크(이하 모듬사리 토크)>는 공동생활의 모듬살이와 부대찌개의 모든사리를 융합하여 만든 별칭이다. 모듬사리 토크는 지원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거버넌스의 실무자 기반으로 실질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재단 등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지원협의체를 직접 방문하여 문화도시를 위한 의견수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조치 등의 이야기를 진행했다. 종합된 의견으로는 ▲시민을 위한 공간의 부재 ▲거버넌스를 통한 신규사업 개발 ▲코로나19 조치를 위한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도출됐다. 재단관계자는 ‘종합된 의견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듬사리 토크>를 계획하여 결과물을 모색할 것’ 이라며 ‘나아가 지원협의체 확대(’사리추가‘)를 통해 실무자 기반의 실질적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오픈테이블<구구소회>를 비롯하여, 문화도시 포럼, 지역문화컨설팅 사업,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6.27(토), 「2020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을 맞아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 6월>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을 라이브 생중계했다. 경기도가 후원하고 의정부시가 주최, 의정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당초 ‘환경’을 주제로 의정부아트캠프 일원에서 야외공연, 버스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야외 공연축제로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최근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중단 방침에 따라 주요 프로그램을 축소・변경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6.27(토) 오후 5시, 메인 프로그램인 ‘예술무대산’의 거리인형극 <선녀와 나무꾼>과 ‘유상통 프로젝트’의 오브제음악극 <싸운드 서커스>를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공연하고, 이를 의정부문화재단 유튜브와 페이스북 공식 채널,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였다. 공연에 참가한 예술무대산의 조현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문화 활동이 제한 받고 있는 이때에, 의정부문화재단의 라이브 중계가 지역민들의 여가생활은 물론, 공연단체들에게도 실질적인
[가평=황규진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이 5월 8일부터 3일간 자라섬재즈 유튜브와 네이버 공연 TV를 통해 '자라섬 온라인 올라잇 재즈페스티벌'을 생중계한다. 4월부터 몇몇 공연장들과 예술 단체들이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을 진행 중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일은 유례없던 일로 이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최초다. 이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재즈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과 자라섬재즈의 역대 출연 아티스트 중 '다시 보고 싶은 자라섬재즈 레전더리' 아티스트의 실황 영상을 중계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음악역 1939에서 진행되며 후원 모금은 텀블벅을 통해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건조하고 추운 계절을 지나 따뜻한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5월은 '가족의 달'이자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의 달'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1월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수많은 봄 축제가 연기 또는 취소되며 국내 페스티벌 팬들에게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자라섬 온라인 올라잇 재즈페스티벌(JARASUM
[의정부=황선빈 기자] ‘한국 대중음악사의 거장’정태춘&박은옥 부부의 데뷔 40주년콘서트 <날자, 오리배>가 오는 10.26(토)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4월,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을 거쳐 오는 26일 의정부를 찾는 이번 콘서트는 정태춘&박은옥 음악이력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프로그램으로 그들의 오랜 음악팬들을 맞이한다. 그동안 정태춘, 박은옥은 40주년 행사로 기념앨범, 출판, 전시, 학술, 트리뷰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40주년 기념콘서트인 <날자, 오리배>를 통해 오랜 기간 그들의 음악과 함께한 음악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날자, 오리배> 의정부 공연은 박은옥의 오르골 연주로 시작되어 정태춘1집 수록곡‘서해에서’로 문을 연다. “이제40살이 됐다”는 정태춘의 공연에 대한 각오와 함께 두 거장의 데뷔 앨범 수록곡인‘회상’, ‘촛불’, ‘윙윙윙’과 활동 중기곡인‘북한강에서’, ‘꿈꾸는 여행자’를 거쳐 최근 발표한 데뷔40주년 기념 앨범<사람들2019>에 수록된 신곡‘연남 봄 날’까지4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오르게 된다. 이
공연장으로 떠나는 가족 문화바캉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문화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신개념 가족문화예술축제 <예술극장, 보물찾기>가 2019년 더욱 강력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매년 7월,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에서 선보이는 신개념 가족공연예술축제 <2019 예술극장, 보물찾기>가 오는 7.19(금)-21(일) 3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구석구석에서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공연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선정작으로 2016-2018년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예술극장, 보물찾기>는 매회 문예회관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고 톡톡 튀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여름시즌 가족공연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술극장, 보물찾기>는 관객들이 다양한 형태의 공연예술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토록하고 대‧소극장으로 대표되는 공연장의 전형적인 장소의 제약을 넘어 공간의 확장성과 콘텐츠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무료 공연 · 놀이 ·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오직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반월아트홀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문화가 있는 날’ 무료공연으로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5월 찾아가는 공연 화현초등학교 편 ‘가족과 함께 떠나는 교과서 속 오페라여행’을 시작으로 6월 ‘킬라그램×DJ 벤쯔’가 펼치는 ‘DJ와 함께하는 힙!합!’ 공연이 25일(화)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청소년들도 공연문화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힙합공연을 준비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관람하였다. 출연자 ‘킬라그램’은 케이블방송국 Mnet 힙합 가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인 [Show Me The Money]에 출연하여 뛰어난 실력으로 화제가 됐었다. 독특한 목소리로 빠른 템포의 매력적인 랩을 구사하고 최근 여러 방송과 CF에도 출연하여 대중에게 친근감 있는 래퍼로 알려진 ‘킬라그램’은 ‘어디’, ‘LET IT RAIN', 'BIRTHDAY', ’거짓말‘, ’요즘것들’ 등 많은 인기곡들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더욱 인기가 많다. 태국 탑클럽 Route66 음악감독이자 파이오니아 디제이 아시아 및 태국 챔피언 경력을 갖고 있는 ‘DJ 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반월아트홀에서는 ‘2019 반월아트홀 인형극 축제’ 제2탄으로 ‘마술인형 선물’이 오는 16일부터 3일간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마임과 인형극의 만남, ‘마술인형 선물’은 일본 어린이 국제 축제, 터키 이즈미르 국제인형극제, 춘천인형극제 등 국내ㆍ외 다수의 인형극 축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 되고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외롭고 가난한 노인부부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마술인형 선물’은 이야기에 대사가 없지만 마술사 출신 배우들이 사람 크기만 한 인형을 조종하며 다양한 마술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새로운 방식으로 노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아련하게 돌아보게 되어 눈길을 끈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관람하면 좋을 공연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공연을 관람하다 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주제이기에 가슴 한편이 따뜻해짐을 느끼게 되고, 마법에 걸린 인형들이 선보이는 판타지 속으로 빠져드는 관람 내내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관람 예매 및 문의는 반월아트홀 홈페이지(WWW.bwart.net) 또는 반월아트홀 매표소(031-540-6213~4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한기) 반월아트홀은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2번째 공연으로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오페라 마술피리’를 대극장에서 무료 상영한다. 스크린으로 감상하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단순한 공연 실황의 중계가 아닌 공연의 이해를 돕고 영화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장치를 추가하여 오페라 초심자들도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영상으로 제작됬다.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관람의 장점은 오페라극장 최고 등급 좌석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 그리고 무대 뒤 이야기까지 오페라 ‘마술피리’를 가장 가깝게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모차르트, 그의 마법의 손길에서 태어난 동화 같은 오페라 ‘마술피리’는 밤의 여왕 아리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시공과 세대를 초월한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한껏 담겨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이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아 온 이유는 단순하고 듣기 쉬운 음악부터 아름다운 아리아와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중창, 진지한 종교음악 등이 한 작품에 녹여져 있어 누구나 쉽게 다채로운 오페라의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모차르트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