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구축한 새로운 거버넌스인 「의정부문화도시 지원협의체(이하 지원협의체)」의 <찾아가는 모듬사리 토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찾아가는 모듬사리 토크(이하 모듬사리 토크)>는 공동생활의 모듬살이와 부대찌개의 모든사리를 융합하여 만든 별칭이다. 모듬사리 토크는 지원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거버넌스의 실무자 기반으로 실질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재단 등 11개 기관으로 구성된 지원협의체를 직접 방문하여 문화도시를 위한 의견수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조치 등의 이야기를 진행했다. 종합된 의견으로는 ▲시민을 위한 공간의 부재 ▲거버넌스를 통한 신규사업 개발 ▲코로나19 조치를 위한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도출됐다.
재단관계자는 ‘종합된 의견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듬사리 토크>를 계획하여 결과물을 모색할 것’ 이라며 ‘나아가 지원협의체 확대(’사리추가‘)를 통해 실무자 기반의 실질적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오픈테이블<구구소회>를 비롯하여, 문화도시 포럼, 지역문화컨설팅 사업, 의정부 문화도시시민네트워크30, 숙의테이블<와글와글> 등 시민의견 수렴과 지역문화 자원 발굴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