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김강범 기자] 경기 양주시 봉양동에 소재한 양주배영농조합(대표 이재국)은 지난 19일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달 28일 ‘2017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맞춤형 양주배로 세계속에서 희망을 찾다’라는 주제로 장려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전액이다. 이재국 대표는 “좋은 품질의 양주배를 생산해 값진 성과를 거두며 더욱 기쁜 마음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환 회천1동장은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성금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배영농조합은 수년 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1년간 수출실적 633,548불을 달성하며 지난 10월 25일 경기도 농식품 60만불 달성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양주시 남면에 소재한 정우금속공업(주) 남면공장의 임직원과 가족들은 지난 26일 공장 인근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가정 4곳에 연탄 300장씩 총 1,2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손점옥 정우금속공업(주) 남면 공장장은 "정우금속공업(주)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우금속공업(주)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걱정을 많이 했는데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정우금속공업(주)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11월 4일 소흘읍사무소 무료급식소에서 "2017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 솔모루 봉사회원 10여명과 포천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0여명이 함께 어울려 사랑의 김장을 담그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근 시의회의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이희승 시의원, 이재복 소흘읍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들과 김장을 함께 담그며 이들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격려와 위로를 해주며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김장을 담그고 난 후에 북한이탈주민들은 그동안 바쁜 직장 생활로 어울릴 기회가 쉽지 않았던지라 맛있는 점심시간을 나누며 모처럼 만나 즐겁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포천시에 거주하는 50여세대의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포천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입주하기 시작한 2004년부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소속감을 제고하고 이를 토대로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의정부시 송산2동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조권익) 복지지원과와 송산권역 Happy매니저(회원 154명/단장 한창희)는 추석연휴동안 가족 또는 친지로부터 관계가 단절된 홀몸어르신 등을 돌보기 위해 민ㆍ관합동 특별반을 편성(3개반 24명) 긴급사항 발생시 대처요령 안내와 안부확인 등 자신들을 돌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확인을 해주는 등 이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연휴 3일 전인 9월27일부터 10월11일(총 15일간)까지 27가구에 다양한 선물보따리 전달과 매일 안부확인 등을 통해 어떠한 불미스러운 사례 없이 모두가 평안한 추석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연휴 전 3일 동안은 명절음식(전 3종세트, 송편, 식혜), 쌀(10kg), 생필품 등 6종 162세트(540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연휴기간에는 비상근무조(재택 10명) 및 비상연락망을 구축 매일 안부전화를 드리는 등 명절동안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던 소외된 이웃이 가족같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보살폈다. 명절이 끝난 10월 11일 송산권역 Happy매니저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소고기 무국, 두부부침, 무 생채무침과 진천순대국(대표 임계화)에서 기증한 순대국 등 선물보따리 27세트를 각
의정부시 흥선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상화)는 9월 27일 흥선동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짜장면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은 짜장면 대접 외에도 방문하신 어르신들의 고혈압, 당뇨 등 건강을 체크하고, T-셔츠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흥선동 새마을 부녀회 주관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기도북부협회(단장 이상빈), (사)국제NGO 천사보금자리(단장 신철호), 뉴크린축산(주), 복지TV 의정부지사, 의정부 서울척병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사회각계 각층에서 어려운 우리 이웃에 대한 나눔과 봉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자리였다. 한상화 부녀회장은“비록,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해 주시는 모습에 감사하고,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 정승우 흥선권역 국장은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단체와 기관들이 나눔과 봉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권역 역시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흥선두레 행복나누미 4호’ HL테크 문춘자 대표(흥선로27번길 10)는 9월 7일 흥선권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 및 생활복지시설에 계신 분들에게 790만원 상당의 이불 113채를 후원해 많은 분들에게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 HL테크는 주방용품, 침구류, 비누, 치약 등 도소매업을 하는 업체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앞 청솔아파트 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면서 권역형 복지허브화의 전면 시행으로 추진하고 있는 흥선두레 행복나눔운동에 동참 의사를 밝히고 갑자기 쌀쌀해진 초가을에 가볍고 포근하게 덮을 수 있는 가을용 이불을 선뜻 기부하였으며 향후에도 후원 의사를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재가노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노인복지센터의 한준상 팀장은 “환절기에 독거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이불을 후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하였으며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등 시설 이용자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정승우 권역국장은 “민간 자원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증진시키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순임 장흥면장은 “후원금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련사는 신라 흥덕왕 2년에 창건된 12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고찰로 2008년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장흥면 개명산 자락으로 이건했으며, 장흥면으로 이건한 뒤에도 자비나눔 실천도량으로 조손가정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온) 부여군은 보령, 서산, 홍성 등 충남서부지역 6개 시·군의 가뭄해결을 위한 보령댐 도수로 건설 통수식이 22일 부여군 규암면 취수장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이날 통수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안희정 도지사, 이용우 부여군수,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 운영(통수)을 축하했다. 지난해 9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보령댐 도수로 건설사업 추진이 결정된 후, 올해 1월 말에 통수에 필요한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곧바로 종합 시운전 및 시험운영을 실시해 왔다. 공사기간 동안 최대 24개의 관로 작업팀을 투입해 관로 21.9km와 취수장, 가압장, 수처리 시설 등을 설치했으며, 공사에 어려움이 큰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공기단축을 위해 고강도 공장제작 콘크리트 등의 신공법을 적용하여 사고 없이 마무리했다. 특히 부여군에서는 모범 운전자들이 교통 통제 요원을 자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 도수로 통수가 이루어지면 금강에서 보령댐으로 하루 최대 11만 5천 세제곱미터(㎥)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충남서부지역 물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