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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2017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김종천)114일 소흘읍사무소 무료급식소에서 "2017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 솔모루 봉사회원 10여명과 포천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0여명이 함께 어울려 사랑의 김장을 담그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근 시의회의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이희승 시의원, 이재복 소흘읍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들과 김장을 함께 담그며 이들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격려와 위로를 해주며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김장을 담그고 난 후에 북한이탈주민들은 그동안 바쁜 직장 생활로 어울릴 기회가 쉽지 않았던지라 맛있는 점심시간을 나누며 모처럼 만나 즐겁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담근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포천시에 거주하는 50여세대의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포천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입주하기 시작한 2004년부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소속감을 제고하고 이를 토대로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