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육군 제5보병사단(이하 5사단)에서 소아암 아동들을 위한 모발기부를 통해 혹한의 겨울 속에서 따뜻하고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선한 영향력의 주인공은 태극포병대대 윤아연 중위와 배진 중사이다. 이들은 지난 1월 19일,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어머나) 운동본부에 2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배 중사는 지난 2020년부터 모발 기부를 시작하여 이번이 세 번째 기부이다. 응급구조부사관으로 임무수행하며 소아암 환자들이 항암치료를 받는 중 탈모로 인해 받는 아픔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소아암 환자에게 따듯한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어 25cm 이상의 모발을 기르게 되었다. 이러한 배진 중사의 따뜻한 선행은 동료 전우에게도 이어졌다. 자르면 버려지는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우들에게 기부하자는 배진 중사의 권유에 윤아연 중위도 자신의 첫 모발기부를 실천한 것이다. 이들은 머리기부에 뜻을 모아 함께 머리를 길렀고 윤아연 중위와 배진 중사는 각각 모발 25cm, 30cm를 기부할 수 있었다. 배진 중사는 “오랜 시간 길러온 머리카락을 잘라낸 것이 아쉽지만 내가 인내한 시간 만큼 소아암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
[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4일 시장실에서 봉사단체 마음의 소리와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선수 유강남이 동두천시(시장 박형덕)에 연탄 2,000장(180만원)을 기부했다. 프로야구 선수 유강남은 현재 롯데자이언츠 팀의 포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친의 나눔 활동에 영향을 받아 함께 기부하게 됐으며 동두천에 있는 아동시설에 꾸준히 후원을 꾸준을 하며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연탄 사용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전국적으로 여전히 약 8만여 가구는 연탄을 사용하는 현실이다”“이번 기부를 통해 연탄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봉사단체 마음의 소리와 유강남 선수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비인가 봉사단체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생활 물품 지원 및 연탄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포천 =황규진 기자] 시골변호사로 알려진 포천 김용호 변호사가 “109번째 헌혈”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어서 화제다. 김용호 변호사는 1일 소흘읍 송우리시장 주차장 헌혈버스에서 109번째 헌혈을 하면서, “얼마전 제 주위에 혈액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목격했다” 말하면서 “생명을 나누는 헌혈 또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의 한 방법”이기에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 홍보등 헌혈 릴레이를 펼쳐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호 변호사는 포천 소흘읍 출신으로 포천초(송우초 입학), 포천중, 의정부고(학생회장)를 나와서 서울대철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다니다 퇴사 후 2년 2개월만에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수료 후 아무런 연고가 없는 전북 남원에서 13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수백건의 형사 국선변호, 민사.가사.행정 소송구조 및 무료변론을 맡았고, 정작 그는 경차를 타고 전셋집에 살면서도 국선변호와 소송구조 등으로 받은 수억원의 보수를 지역아통센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어
[동두천 =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29일 직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양군 청남면 대흥1리 지역을 찾아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동두천시 직원들은 수해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농경지 내 비닐하우스의 비닐과 쓰레기를 걷어내고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기부받은 세제 180박스, 누룽지 200박스, 생수 2,000병, 물티슈 20박스, 방수카페트 50장, 여름이불 20장 등의 물품을 기탁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우리 동두천시도 큰 수해피해를 겪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도움의 손길을 받아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 작업은 힘들었지만, 우리도 도움을 받은 만큼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탤 수 있어 기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23일 지역 내 취약가구 100가구에 배추겉절이, 소고기 장조림, 오이김치 등 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권윤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가구에 도움을 주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협의체 본연의 역할을 한 것”이라며, “물품 전달을 계기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가정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옥순 연천읍부녀회장은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식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안부확인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용만 연천읍장은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춰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현장 밀착형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7일 포천시 중앙로 151번지에 마련된 아름다운가게 포천점 행사에 일일명예점장으로 참석해 앞치마를 두르고 기증물품을 판매했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포천시청은 시청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자원재활용을 실천했다. 포천시청은 지난달 2월 7일부터 28까지 13개부서 33명이 물품 222백여점을 마음을 모아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에 수집된 물품들은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아름다운 가게 포천점 매장에서 판매 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 그리고 그 마지막 자리를 ‘포천시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행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아름다운가게 포천점은 16년간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만들기를 위해 앞장서 주셔서 포천시의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가치를 위해 애써주신 소중한 마음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 포천점은 오는 16일 패점이 확정된 가운데 지난 16년간 1만 3천 628명이 기부하여 수집된 57만 9천여점의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2억 5천만원을 포천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됐다.
[가평 =황규진 기자]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 사회봉사단(단장 황광수)은 지난 18일 올해 처음으로 북면지역에서 사회봉사단 활동을 실시하였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북면지역 사례관리 대상자가구 3가정에 전등교체 및 전선정리 등 생활민원을 해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는 북면 맞춤형복지팀의 가정방문 때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3가정을 발굴하고 한전 가평지사 사회봉사단에 의뢰하여 이뤄질 수 있었다. 대상자 모두는 여자 독거노인으로 유일한 낙인 TV를 보지 못해도, 전등이 안 들어와 불편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한전 사회봉사단에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해줘 어르신들의 웃음을 되찾아 줄 수 있었다. 황광수 단장은 “봉사 수요에 비해 내부여건상 많이 지원해 드리지 못해 늘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며 단원들의 정성을 더욱 모아 이웃들에게 전달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남경호 북면장은 “본연의 업무외에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한전 가평지사 사회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외계층 이웃들이 전기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는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등을 위해 자가진단 키트와 의약품 지원에 나선다.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1일 관내 저소득 노인 및 중장년 200명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및 의약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16일 1차 정기회의에서 나온 안건을 토대로 의료 정보에 취약한 저소득 중장년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저소득 중장년 세대에 자가진단 키트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를 완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민간위원장은 “상대적으로 의료적 서비스에 취약한 저소득계층이 소외되지 않게 사업을 준비했다”며 “적절한 시기에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수철 전곡읍장은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다각도로 생각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관에서도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