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경찰서(서장 김종필)는 새벽시간대 경기북부지역(양주, 포천, 동두천) 식당의 뒷문이나 창문을 부수거나 열고 침입하여 식당에 보관 중이던 현금을 훔친 A씨(33세․남)를 특수절도 및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4월 5일 04:12경 양주시 백석읍 한 식당의 뒤 창문으로 침입, 현금 19만원을 절취하는 등 총 15회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했다. A씨는 이전 절도죄로 수감 후 지난해 3월에 출소하였으며, 범행을 저지르게 된 동기는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현장 주변 CCTV와 탐문수사를 통해 A씨를 검거․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 중에 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 덕도리에 있는 섬유제품 생산 공장에서 4월 6일 9시경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밝혔졌다. 하지만 공장 안 제품들이 불에 타며 생긴 많은 연기로 부근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의 한 폐타이어 재활용 공장에서 6일 12시 50분경 화재가 발생 약 5시간 30분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은 공장 건물 2동(382㎡)과 기계설비를 다 태워 1억8천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67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폐타이어 등이 불에 잘 타는 물질인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큰 불길을 잡는 데만 2시간여가 걸리면서 일대에 검은 연기가 가득 퍼져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설치된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 같다는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북한강에 추락한 승용차에서 50대(57)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2일 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10시경 가평군 청평면의 한 펜션 근처에서 펜션과 북한강 사이 난간이 부서졌다는 재물손괴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펜션 CCTV를 확인하다 어제 오후 7시30분쯤 GM5 차량이 북한강으로 추락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당국은 구조 보트 9대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오후 3시30분쯤 차량을 인양하는데 성공했다. 차량 운전석에선 50대 여성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확인 결과 차량이 난간 앞에서 수차례 머뭇거리다 강으로 추락하는 등 교통사고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경찰서(서장 김도상)는지난 15일 가평 소재 펜션에서 자신의 여자 친구를 추행한다고 같이 투숙했던 남성을 폭행하여 숨지게 한 피의자(23세,남)를 검거 구속하였고, 피의자의 여자친구(23세,여)는 불구속 상태에서 함께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당일 오전 11시 25경 “가평 북면소재 펜션에 친구가 의식 없는 상태로 있다”라는 동숙자(남녀)의 전화 신고를 받았고, 현장에서 사망한 김모씨(23세, 남)를 발견하였다. 이에 경찰은 사망자와 같이 투숙 후 현장에서 도주한 신고자를 추적, 서울경찰청과 공조하여 서울에서 검거하였고, 현재 피의자들 상대로 자세한 범행내용을 조사 중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소흘농협 조합장 후보 김모씨(전.경재상무)와 관련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S모씨에 대해 사전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운동은 본인만이 할 수 있는데도 소흘읍 소재 부동산에 S모씨는 친분있는 조합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고 김 후보 지지를 부탁한 것을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사전선거운동 위반 혐의로 관련자들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소흘읍 K모씨 Y모씨 등 몇몇 유지들까지 나서서 김.후보 를 조합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소흘읍 모.활어 횟집에서 수시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중인 사항이라”고 밝혔다. 또 김모씨의 퇴임행사비로 소흘농협이 900여만원을 지출한 것과 식사비로 지급한 금액이김영란법에 위배 되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6시께 일동면에 위치한 한 마을에서 양 모(70대,남)씨가 인근 야산으로 염소 풀을 베러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되어 소방·군·경찰 등 6개 기관, 장비 79대, 1,071명이 동원되어 수색했다. 실종 당시 양 모씨는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아, GPS 확인을 할 수 없어, 인근 CCTV로 이동경로 확인, 구조견과 드론을 동원하여 주변 야산을 샅샅이 수색했다. 수색을 시작한 지 4일 차에 15:20분 경 일동면 의용소방대원이 실종자 물품(자루, 낫)을 야산에서 발견하고, 인근을 집중 수색하여 16:34분 경 소방 구조견이 실종자를 발견했다. 실종자를 발견했을 당시 의식은 미미하고, 탈수증세를 보였으며 외관 상 특이사항은 없었다. 헬기를 이용해 구조하고 구급차로 의정부성모병원에 이송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 영중면 미 8군 종합훈련장인 영평사격장 내 불무산에서 20일 낮 1시 40분쯤 산불이 발생했다. 포천시에 따르면 영평사격장 내 산불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미군이 공용화기 사격 훈련 중 예광탄 파편이 불무산 4∼5부 능선 피탄지에 떨어지며 발생했다. 불이 나자 미군 측과 산림 당국은 산림청 헬기 4대 등 헬기 6대를 동원해 19시간 만인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진화를 완료했다. 그러나 이날 낮 12시 41분께 낙엽 속에 있던 불씨가 강풍과 함께 되살아나며 다시 산불로 이어졌다. 산림청 헬기 1대가 진화에 나서며 산불은 오후 4시 40분께 진화되는 듯했다. 그러나 오후 5시께 다시 불길이 살아나며 불무산 8∼9부 능선까지 태운 상태다. 야간 헬기 투입이 어려워 미군 측과 산림 당국은 산불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오늘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동원해 다시 산불 진화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