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5월 4~5일 ‘제31회 연천 구석기 축제’의 특설무대에서 지난해 인기리에 공연됐던 마당놀이 ‘재인폭포전’ 주말공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인폭포 이름의 유래가 되는 재인(才人)이라는 줄타기 장인에 관한 설화를 바탕으로 실경공연으로 지난해 재창작된 것이다. 올해는 구석기 축제장에서 더 많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그 무대를 ‘연천 재인폭포’에서 전곡리 유적 축제장으로 옮겨서 공연된다. 이야기는 줄타기 재인의 연인 연홍이의 미모에 반한 신관 사또가 음흉한 계략을 세우고 이에 맞서 난관을 헤쳐나가는 내용으로 폭포를 배경으로 광장에 모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신명나는 우리나라의 가무악이 어우러진 마당놀이 형식의 창작극이다. 작품은 오일영 작가, 송태영 연출 함현상 작곡, 이민주 안무로 국내 최고의 연희 전문 창작들에 의해 만들어 졌으며, 마당놀이 원조인 극단미추에서 30여년간 활동한 이도위를 비롯한 장덕주, 전애연, 추현종 등 등 20여명의 연희 전문 배우들이 출연해 마당놀이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엔 줄타기 신동, 줄타기계의 아이돌이라 불리우는 남창동이 함께하며 단순히 줄타기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곡읍 전곡리유적에서 ‘제31회 연천 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 연천 구석기축제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 및 2024 한국방문의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며 지역 축제를 넘어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시대를 연 연천군은 올해 ‘아슐리안으로부터의 주먹도끼 초대장’이라는 주제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앞서 군은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에게는 볼거리·즐길거리를 통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우선 군은 쏘카(쏘카 타고 연천 여행 이벤트), 하나투어(축제상품) 등 기업 협업을 통한 축제 브랜드 마케팅과 함께 연이, 천이 관광캐릭터를 선정해 축제 굿즈를 제작했다. 축제 기간 키링, 그립톡 등을 판매하는 굿즈 샵이 운영된다. 구석기 축제의 백미인 ‘세계 구석기 체험마당’은 올해도 이어진다. 세계 구석기 체험마당에는 일본, 대만, 스페인,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독일 등 9개 나라의 선사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m가 넘는 나무에 돼지고기를 꽂아 숯불에 직접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5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한탄강관광지 에어바운스 놀이시설을 무료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놀이시설로는 미끄럼틀이 있는 대형 에어바운스와 영유아들이 놀 수 있는 소형 에어 바운스, 물 위에서 탈 수 있는 핸들보트, 워터롤러(다람쥐통), 수박시소 등이 운영된다. 에어바운스 이용은 만3~8세(초등3학년) 대상으로 하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최대수용 인원을 85명으로 제한한다. 또한, 안전요원 8명 등 다수의 운영 인력이 곳곳에 배치되어 시설 이용 시 안전과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한탄강관광지는 지난 3월부터 놀이시설 전문 운영업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가족형 전기자전거와 꼬마 전기자동차, 바운싱돔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많은 사랑을 받는 물놀이장은 6월 22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연천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즐길거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놀이시설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가 소규모 밀집 시설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는 지역주민들에게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설에 대해 신청을 받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공유하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노후 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이며, 민간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중 혹은 소송 분쟁 등의 우려가 있는 시설은 제외된다. 점검 비용은 무료이나, 점검 후 보수보강 등 개선을 위한 비용은 별도로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 방법은 오는 5월 24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하여 신청하면 되며 선정 대상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통해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안전 사회를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27일‘제10회 동두천 KOREA50K 국제 트레일러닝 (trail running) 대회’가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놀자숲 및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 등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다. 올해 대회는 10주년 기념으로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을 새로운 골인 지점으로 선정하고, 거리 공연과 신춘음악회를 함께 진행해 보산동의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15개국 100여 명의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총 1,76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주요 대회 결과에는 50K(남자 1등 : 김지수(5:23:04), 여자 1등 : 테라다 미나(6:51:04), 22K(남자 1등 : 김지섭(1:46:03), 여자 1등 : Klara Ljubi(2:17:33), 5K(남자 1등 : 이동호(00:24:13), 여자 1등 : 이민희(00:34:57)로 나타났다. 더불어 각 코스 완주자는 완주증, 완주 메달과 완주 재킷 등 다양한 완주 기념품이 주어졌다. 한편 동두천 KOREA50K 국제 트레일러닝(trail running) 대회는 국내 최초의 ITRA(International Trail R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역 내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추진하고 있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및 의료폐기물 중 조직물류폐기물을 추가하는 폐기물처리업 변경 허가 신청이 포천시의 불가 입장과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쳐 사실상 무산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시간당 1톤을 소각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폐쇄하고 시간당 2톤을 소각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는 내용과 기존 영업 대상에는 제외돼 있던 조직물류폐기물을 추가하는 내용의 폐기물처리업 변경허가 신청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가 포천시와 주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앞서 포천시는 신청지 인근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이 위치해 개발보다 보전이 우선되어야 하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의 운영으로 마을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어 주민 의사에 반하는 조직물류폐기물 추가 및 소각시설 증설의 수용 불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으며, 주민들 또한 강력하게 반대했다. 시에 따르면 의료폐기물 처리업체는 지난 26일 한강유역환경청에 취하원을 제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산업의 진흥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폐기물 소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 소흘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5월 12일에는 ‘함께 읽고, 맛보는 가족 사랑 쿠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읽고 우리 가족 얼굴이 그려진 쿠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17일에는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한땀 한땀 엮어보는 내 마음의 북커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손바느질로 나만의 멋진 책표지(북커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부부의 날인 오는 5월 21일에는 6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서로의 마음을 읽어보는 봄날의 티타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 3대 홍차이자 홍차의 샴페인이라 불리는 인도의 ‘다즐링 티’와 그와 어울리는 다과(티푸드)를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용도에 맞는 차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포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포천시 도서관은 품격있는 인문도시에 걸맞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제공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5월 2일부터 고품질 플라스틱 회수율을 늘리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 운영한다. 시는 무인회수기를 유동 인구가 많은 소흘읍 주민자치센터 1대, 자원순환 교육 및 홍보를 펼치는 이동교리 소재 한사랑마을교육공동체에 1대 등 총 2대의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자판기 형태인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의 이용 방법은 투명 페트병의 뚜껑을 살짝 열고 라벨을 제거한 뒤 투입구에 넣으면 된다. 이후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투명 페트병의 크기와 상관없이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무인회수기 관리업체인 수퍼빈의 누리집(www.superbin.co.kr) 혹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하루 최대 4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투입된 투명 페트병은 추후 재활용 과정을 거쳐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탄생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의 보급이 고품질 재활용 플라스틱의 회수율을 높이고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돼 재활용품 수거율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