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3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원장 박기홍)과 생명 나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나눔의 사회적 가치실현 및 헌혈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협력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연천군은 정기적인 헌혈에 참여하는 동시에 헌혈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를 위한 첫 번째 활동으로 12~13일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직노동조합이 군청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으로 헌혈자수가 줄어들고,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줄 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천군 700여 공직자들의 수고로움을 통해 자발적인 헌혈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홍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혈액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연천군의 업무협약에 감사드리며, 우리 서울동부혈액원은 헌혈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생명 나눔을 통한 인도주의 실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일본 하쿠산 테도리가와 세계지질공원과 국제교류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쿠산 테도리가와 세계지질공원은 현무암 지대라는 점과 강을 중심으로 한 지질공원이라는 점에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지질학적 배경이 유사하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을 보유하고 있어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인 연천군과 비슷한 학술적 가치를 보유한 지역이다. 이번 교류에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연천, 포천, 철원의 지질명소 10개소와 관광명소 5개소 등 총 15개소를 방문했다. 일본 하쿠산 시의 지질공원 담당 팀장 아키에 야마구치씨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지질공원의 명성에 맞게 국제적인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재인폭포의 촉각 안내판과 무장애데크, 이음메이트 해설프로그램 등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연천군과 하쿠산 테도리가와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2023년 모로코의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제10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처음 만남을 가진 바 있으며, 당시 하쿠산시의 다무라 도시카츠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향후 연천군과 국제 교류를 함께하자는 의견을 내비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8일 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연천의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5주년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기념하여 ‘미래세대’를 주제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연천군과 경기도, 이클레이한국사무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MAB한국위원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 새와 생명의 터 등이 함께했다.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MAB한국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국립생태원 조도순 원장,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 동북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의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운영위원을 비롯한 교육 및 연구기관,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하였고, 국제기구 및 네트워크 관계자들의 참석에 따라 심포지엄은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연천군 유일의 유네스코학교인 연천초등학교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지정지역과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연기반도시’을 주제로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국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직장 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독서 친화 경영을 실천하는 우수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한다. 공단은 사내 혁신도서관 운영, 독서동아리 활동, 매년 독서후기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내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공단은 이번 인증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과 맞춤형 독서경영 컨설팅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송승원 이사장은 “2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선정된 것은 공단 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독서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문화원(원장 이준용)은 지난 9일 군남면 삼거리 북삼교 하단에서 경기도문화원 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성공기원 및 페스티벌 31 in연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 박영철 부의장 등의 내빈과 경기도문화원 연합회 김용규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내 각 31개지자체 문화원장과 문화가족, 연천군 주민과 문화원 회원 등 약 1,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주로 가족단위로 참석하여 추억의 쥐불놀이 제작과 불깡통돌리기, 불멍존의 운영, 억새꽃 포토존에서의 사진촬영, 고구마, 가래떡 구워먹기 등을 즐겼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31개의 경기도문화원을 상징하는 31개의 달집(높이 최대 6m에서 3,5m)과 경기도문화원 연합회를 상징하는 32개의 달집을 제작하여 높이 15m에 달하는 불기둥을 연출하는 장관을 이루었다. 이 행사는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도문화원 연합회와 연천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오후 2시부터 연천문화원의 각 동아리 공연과 부천의 석천농기 고두마리 보존회, 파주토속문화원과 연천문화원 아미산울어리 사물반의 지신밟기와 마당놀이 등으로 한바탕 흥을 돋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1일 이병오 위원장 등 10명의 계약심의 위원을 대상으로 2024년 제3회 연천군 계약심의 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했다. 군은 발주 및 계약의 투명성확보와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미래전략담당관 소관 △경원선 폐철도 활용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외 5개소 통합건설사업 관리용역 건설과 소관 △연천군 소하천 정비종합계획 재수립 및 지형도면 고시용역 등 5건에 대해 계약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계약심의위원회는 사업의 긴급성을 고려 서면으로 진행하였지만, 발주부서 관계자들의 사업개요, 사업필요성, 입찰참가자의 자격제한, 계약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등의 상세한 설명자료를 통하여 심의위원들의 철저한 검토를 통하여 진행됐다. 권영민 회계과장은 “계약심의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을 통해 계약에 따른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고 발주에서부터 계약, 집행에 이르기까지 공정하고 정확한 관련규정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계약의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계약심의위원회는 관련분야 건설기술자, 변호사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의 공사와 10억 원 이상의 용역·물품구매의 입찰참가자격과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덕현)과 연천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손삼영)은 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4년 연천군 연천군청공무원노동조합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1월 임금교섭 요구로부터 시작해 10개월 간 실무협의 및 교섭을 통해 마련된 안에 대해 최종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대표교섭위원인 군수 및 노조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올해 임금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호봉간 간격을 조정하고, 정근수당 2회 지급, 특수업무수당 신설, 초임공무직 근로자를 위한 정근수당가산금 지급 등이다. 김덕현 군수는 “노·사 간의 숙의 끝에 이뤄낸 이번 협약사항에 대해 법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바람직한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삼영 위원장은 “이번 협약에서 조합의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준 군 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권익신장과 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5일 연천군도서관에서 ‘연천군민과 줄리안이 함께 풀어가는 탄소중립 해법’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에는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배두영 연천군 의원, 김경식 바르게 살기 연천군협의회 회장, 이미선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정윤회 연천군 어린이집연합회장, 줄리안 퀀타르 및 연천군을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는 행정단체 및 군민단체 등 약 100여명 이상의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줄리안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글로벌 탄소중립의 사례와 실천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환경과 자연 그리고 글로벌 탄소중립 사례와 해결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화두인 기후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배두영 의원, 김경식 회장, 이미선 센터장은 각각 정책, 주민, 미래세대를 대표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미애 센터장(대진대 교수)은 “이 강연을 시작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을 실현하기 센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의장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연천군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해법을 구체화하고, 실천 가능한 방안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개월간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자를 연천읍 등 10개 읍·면에서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산물생산에 사용되는 부산물비료의 구입에 따른 농업인의 농업경영비 부담 감소와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하고 청정지역 연천군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신청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으로서 본인의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연천군 내 농지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대상 비료는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과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을 공급한다. 지원단가는 비종 및 등급에 따라 20kg 포대당 1,400원부터 1,700원까지 지원되며 연천에서 생산된 가축분퇴비를 신청해 살포할 경우 살포비 등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연천군은 신청기간 내 접수된 신청서를 기준으로 물량선정, 유기질비료 공급협의회 등을 거쳐 2025년 2월부터 가축분퇴비 등 유기질비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안전한 수돗물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소형생물(미세유충 등) 대응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0년 7월 인천광역시 서구 등에서 벌어진 수돗물 깔따구 유충 사태는 전국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켜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됐었다. 이에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수돗물 소형생물에 대한 적극 대응을 위한 침전지, 여과지, 정수지(송수관로) 및 배수지 2곳(하우, 군남배수지)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 후 전 정수처리공정에서의 소형생물(미세유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송수관로 및 배수지 유출부에 단순 거름망이 아닌 정밀 여과장치 설치로 인하여 성충만을 걸러주는 거름망과는 달리 미세유충의 유입을 국비지원을 통하여 추진 중인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으로 원천 차단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맑은물관리사업소 관계자 “내년 동일 사업의 일환으로 군남면 옥계배수지에 정밀여과장치를 추가 설치하여 연천군 전역에 소형생물이 유입됨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손삼영)은 지난 4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소외계층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소정의 상품권 등 100만원 상당의 응원선물세트를 연천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수험생들이 오랜시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노력을 응원하고 시험을 앞두고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저소득가정의 1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손삼영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이 그간의 노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원하는 결과를 이루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세대를 응원하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탁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져 그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격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일 연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4코스에서 ‘2024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전접수자 250여명 현장접수자 5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행사는 연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1~5코스 중 4코스에서 열렸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4코스는 아우라지 베개용암에서 시작하여 백의리층 지질명소 물문화관, 한탄강댐 상부를 지나 재인폭포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7km에 이른다. 이 구간은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야생화와 장대한 한탄강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이다. 참가자들은 코스를 2시간 30분 가량 걷고 재인폭포에서 약 1시간 가량 자유시간을 가지며 총 5시간 동안 행사에 참여하였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재인폭포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주된 지질명소로써 줄타기 장인 재인설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연천의 주요 관광지이다. 걷기행사 참여자들은 재인폭포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자유시간을 만끽하였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걷기 좋은 날씨로 많은 분들이 연천군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걸으며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11월 1일(금)부터 제2회 <연천군시설관리공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연천 자랑>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연천군 학생들의 예술적인 감각을 깨우고, 창의력을 배양하며, 사기 진작과 학업 동기부여에 기여하고자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마련한 <우리동네 연천 자랑> 그리기 대회를 통해 연천군 청소년의 눈으로 본 우리 동네 연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이다. 초등(저) · 초등(고) · 중등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연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재인폭포, 당포성, 구석기축제, 농촌체험마을, 허브빌리지 등의 그림들로 이루어져 있어 연천군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 기간은 11월 1일(금)부터 11월 29일(금)까지이며, 전시 장소는 연천수레울아트홀 1층 전시관이며, 관람 가능한 시간은 월~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전화(031-834-3770)로 하면 된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송승원)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본 그리기대회와 전시를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운영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약 8개월간의 근로활동을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출국한 근로자 72명은 3월 입국해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다. 4월, 5월에 입국했던 약 200여명의 근로자들도 순차적으로 출국을 앞두고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농가주와 근로자들이 모인 가운데 출국행사를 열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근로자를 환송했다. 군은 대형버스를 지원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귀국을 도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LE PHUOC DU(34)씨는 “올 여름 폭염으로 심신이 많이 지쳤었지만 농가주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농가주의 추천을 받아 내년에 또 오게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김관종 농업정책과장은 “낯선 타국땅에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해 일해주신 근로자 여러분께 고용농가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연천군은 2025년에는 약 370명의 근로자가 입국하여 농가 102곳에서 근로할 예정이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이달부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연천군 매입계획량은 총 4,359톤으로 이 중 포대(건조)벼는 3,879톤, 산물벼는 480톤이다. 이는 2023년 배정량(4,510톤) 대비 3%, 매입량(4,788톤) 대비 10%가 감소한 수치이다. 연천군 정부양곡 매입품종은 ‘대안’과 ‘참드림’이며, 내년부터는 수발아 문제로 보급이 중단된 ‘대안’이 ‘연진’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산물벼는 10월 28일까지 연천농협 RPC와 유창농산 RPC의 두 곳에서 매입이 완료됐으며, 포대(건조)벼 매입은 11월 말까지 읍·면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된다. 2023년까지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은 농가로부터 수매한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을 지급했으나, 2024년에는 1만원 인상된 4만원이다. 최종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동안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된 후, 오는 12월 말 지급된다. 김덕현 군수는 “2025년 매입품종이 ‘연진’과 ‘참드림’으로 변경됨에 따라 농업인들은 품종 혼합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품종검정제에 따라 매입품종이 아닌 경우 5년 동안 매입 참여가 금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자이며, 접수 마감은 8월 14일 오후 6시다. 신청 자격은 2009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 및 생활비의 이자를 상환 중인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과 미취업 졸업생이다. 단,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된다. 졸업 후 10년 이내(대학), 4년 이내(대학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때 신청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중 1인)이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7월 1일까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해야 한다.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을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당사자가 직접 신청해야 하고,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 연계된다. 단, 신청자의 거주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는 거주요건이 충족되는 직계존속과 본인의 관계를 증명하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직계존속 주민등록초본을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원이 확정되면 12월 말까지 신청자 계좌가 아닌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고용둔화가 우려되는 업종 종사자와 기업을 위한 ‘경기도 고용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는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사업 추가 공모 사업인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국비에 도비를 보태 총 27억5천만 원 규모로 ‘경기도 고용위기 대응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와 지속된 경기침체로 고용이 둔화되거나 둔화가 우려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과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의 고용안정과 복지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종 근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재직자 든든 패키지’와 ‘기업 안심 패키지’로 나뉜다. ‘재직자 든든 패키지’는 고용둔화 업종 재직 근로자 대상으로 건강검진, 심리상담, 의약품 구매 등 건강 돌봄을 위해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업 안심 패키지’는 고용둔화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각종 보험료, 산업안전 물품 구매비 등 기업당 최대 500만
[경기도=황규진기자] 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출범한다. 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에코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한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된 120명의 도민은 선호도에 따라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면서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의제에 대한 학습과 숙의 토론 등을 거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같은 사회적 공감대와 체감도가 높은 기후정책을 발굴해 도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도민총회에서 민주적 의견 수렴과 숙의 토론을 통해 구체화 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5년 3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을 신청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 연 최대 100만 원을 포천사랑상품권(카드형 지역화폐)으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소 등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 대형 할인점,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지급은 오는 9월 10일부터 차례대로 시작된다. 특히, 이번 분기부터는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결제할 때도 청년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해당 항목에 대해 경기도 전역에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해당 사항은 경기도 및 카드사와 협의를 통해 9월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2000년 7월 2일부터 2001년 7월 1일 사이 출생한 24세 청년이다. 신청일을 기준으로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연속 거주했거나 총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관인면 탄동리 1000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관인1+센터’ 건립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관인1+센터’ 건립 사업은 노후한 관인 면민회관을 새로 단장해 여가, 문화, 복지를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와 지역 공동체를 위한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도시재생 인정 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이 될 예정이다. ‘관인1+센터’는 지상 3층, 전체 면적 1,265㎡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북카페),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휴카페), 노인 건강 지원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행복로드 경관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완공 이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시설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집객시설로 자생적 운영 기반을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관인1+센터가 지역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7일 영북면 산정호수 일대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안전 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위, 국지성 호우, 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한 자연재난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 중심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포천시 시민안전과(안전기획팀, 사회재난팀, 자연재난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관계자들은 △무더위 대응 행동 요령 △무더위쉼터 위치와 이용 방법 △폭염특보 발효 시 행동 수칙 등 주요 사항을 안내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수칙 △안전신문고 활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무더위 등 자연재난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