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4일 위원회를 열고 동두천시가 신청한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 복합개발사업’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송내4공영주차장 부지(2,409.9㎡)의 용도지역을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부지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210세대와 돌봄·가족서비스 등 제공을 위한 가족센터 등이 결합된 복합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동두천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 8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지행역과 주변 상업지역 등의 주차 수요를 고려해 인접한 송내1 공영주차장 부지에 주차전용건축물(지상 8층, 주차면수 528대) 건립사업이 지난해 9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2026년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희성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층이 동두천시에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2026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 대상자 145가구를 12월 2일까지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란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제약을 지닌 통합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이다. 경기도는 돌봄이 필요한 모든 도민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하는 360도 돌봄사업을 하고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은 이 가운데 ‘어디나 돌봄’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다. 2024년 4월 처음 가족돌봄 사업을 시행한 이래 매달 210가구에 월 40만 원씩 돌봄포인트를 제공해 생필품 구입부터 여가활동 지원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하여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의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서 거주하는 복지관, 직업재활서비스 등 복지서비스 미이용으로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이다. 선정 시 월 40만 원 가족돌봄포인트를 1년간 지원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복지서비스와 대상자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년 모집인원은 145명으로 전년과 다르게 모집인원을 시군별 배분해 31개 모든 시군에서 공정하게 선정자가 나오도록
[경기도=황규진기자] 국내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추진하는 경기기후위성 1호기 발사 일정이 20일로 잡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위성 발사계획을 밝힌 지 15개월 만에 현실화를 앞두게 됐다. 경기도는 20일 오전 3시 18분(한국시간)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하고, 발사 실황을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20일 오전 3시 18분 발사될 예정이다. 경기도청 유튜브로 위성이 SpaceX 펠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사출까지의 모든 과정을 오전 3시 10분부터 실시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지하 1층)에서 모여 생중계를 함께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서관 현장에서는 ▲발사 카운트다운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위성 사업 시행기관) 박재필 대표 등 전문가의 실시간 설명 ▲도민 참여형 실시간 질의응답 ▲기후위성 임무 소개 등이 진행된다. 도는 도민이 경기기후위성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 지하 1층 도민쉼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희망포천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의 따뜻한 나눔 실천과 복지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긴급 지원 및 특별 배분 사업의 중간 운영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연말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희망나눔2026’ 포천시 이웃돕기 방송모금 추진계획도 함께 공유했다. 이두원 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올해 추진된 다양한 복지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연말연시 포천시민 모두가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모금 계획을 확정하는 자리였다”며 “위원님들과 함께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17일 포천시청 집무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11월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에는 △주식회사 지아스카라(대표이사 이성환·김승환)와 △베가인터내셔날(대표 정경미)이 2,5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탁했으며, △시애틀 영웅시대(총무 김숙희)는 성금 400만 원을, △비엠(BM)포천(대표 김민철)은 비타민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기탁된 성금은 포천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된 현물은 필요한 가구에 전달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천사데이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나눔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눔과 신뢰가 넘치는 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매달 한 차례 ‘천사데이’를 운영하며 지정기탁 후원자와 함께 기탁식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농업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수원시 권선구 수원메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코리아푸드페어’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과 바이어,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식품 산업 전시회로, 포천시농업재단은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판로를 발굴하기 위해 참가했다. 재단은 전시 기간 동안 사과, 파파야, 포도, 버섯, 쌀 등 포천 대표 농산물과 더불어 밀 키트, 젤리, 간장, 식초, 콩포트, 된장, 요구르트, 대추칩, 포천샌드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였다. 또한 방문객 상담을 통해 유통업체 및 구매자와의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는 등 포천 농특산물의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도 이어갔다. 포천시농업재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포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하는 데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포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농업재단은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교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에서 잇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미래교육도시 양주’로의 도약 엔진을 본격 가동했다. 옥정지구 중학교 신설 추진 청신호,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중앙투자심사 통과, 학교복합시설 및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 선정 등 굵직한 성과가 이어지며,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학생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이 곧 도시 경쟁력이자 시민의 자산이 되는 구조적 변화를 통해 양주시는‘교육 때문에 떠나는 것이 아닌, 교육 때문에 모이는 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 옥정지구 중학교 신설 추진‘청신호’, 통학 여건 개선 기대 옥정신도시 중상·복합개발계획에 따라 ‘옥정4중(가칭)’ 신설안이 내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상정될 예정이다. 심사 통과 시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던 옥정 남부권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급증하는 학생 수요 대응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균형 있는 학교 배치와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17일 ‘2025년 제4회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지역 응급환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주지사, 국군양주병원, 양주예쓰병원, 한의사회 등 지역 응급의료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응급의료체계 운영 성과 ▲주취자 통합지원센터 실적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 ▲정신질환자 치료 및 자립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양주 주취자 통합지원센터’는 개소 이후 현재까지 70건의 주취자 보호 및 치료 사례를 관리하며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외국인 다문화가정 구성원 보호 사례도 보고되는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지역 안전망으로 자리잡아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확산되고 있다. 정신질환자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정신질환자의 위기 대응부터 치료, 지역사회 연계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해 재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