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보고회 개최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차 사업으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와 부설기관인 개성식문화연구원이 주관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관기관으로부터 그간 추진 경과와 함께 올해 사업방향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그동안 연구소에서는 202363명의 개성 출신분들로부터 개성음식에 대한 구술채록, 음식 시현 등을 기록화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며 개성음식 문화에 대한 발굴에 주목했다. 2024년에는 6명의 전승자를 발굴 및 음식을 복원하고 또한 10명의 전수자를 선정하여 개성 실향민 가족, 연천군 주민 등에게 교육사업을 진행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대표는 우리나라 한식의 뿌리가 개성 음식으로 현재 분단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연천지역이 바로 유일한 개성문화권으로 올해는 연천에서 다시 꽃피우는 개성 음식이라는 주제로 각종 체험 및 전시 그리고 연천군 음식점 컨설팅을 통해 개성 음식을 널리 보급하고자 한다고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미래무형유산 발굴 육성사업을 통해 개성식문화가 연천군을 대표하는 또 다른 문화관광자원으로서 널리 보급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