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최영길)는 1월 17일 시장 집무실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포천시 인재장학재단(이사장 박윤국)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는 한우, 한돈, 육계, 낙농, 채란 등 5개 축종으로 구성된 단체다.
최영길 협의회 회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추진하는 장학사업에 축산인단체에서 앞장서자는데 뜻이 모아졌다”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2019학년도 사회적 배려 계층 관내 학생들의 학업장려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포천시 인재장학재단 박윤국 이사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포천시의 축산업도 예외가 아니다”면서 “따뜻한 기부를 계기로 국내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공동체의식이 한 단계 더 성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인재장학재단은 대학생들의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6년 12월박윤국 이사장에 의해 창립되었고, 2008년 포천시 인재 장학 재단 사무국을 신설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포천시 인재 장학 재단은 매년 선정 인원과 선발 분야를 늘려 학업 우수자나 특기생,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뿐 아니라 우수 교사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