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동교동 소재 동교저수지 취수시설(사통)에서 누수가 발생해 주민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어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단장 한대희)에 긴급점검을 의뢰했다.
동교저수지는 과거 2번이나 집중호우로 제방이 월류한 저수지로 주민들은 언제 저수지가 붕괴될지 항상 염려하고 불안해 떨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시설물 긴급점검을 요청해 동교저수지의 취수시설(사통, 복통) 및 제방 등을 1일 점검했다.
경기도 안전특별안전검단은 “동교저수지의 제방은 육안검사 시 안전해 보이지만 취수시설은 누수가 확인되었기에 좀 더 정확한 안전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제방 내부의 지질 및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한 후 진단결과에 의해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하루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