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22일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행 송상국 부의장, 손세화 시의원, 이영구 가산면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 및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정 간담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시정 건의사항을 수렴해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가산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정비 사업, ▣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정비사업, ▣ 고모천 힐링물길 조성사업, ▣ 하송우~마산간 도로확포장공사[지방도360호선, ▣ 방축1리(중로2-가산2) 도로개설공사, ▣ 가산면 체육문화센터 주차장확충사업, ▣ 소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3단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시정실적 및 추진계획으로 ▲ 교통허브 확충 가속화, ▲ 컴팩트(스마트) 자족도시 구현, ▲ 포천뉴딜 사업 본격화, ▲ 한층 더 높은 복지서비스, ▲ 문화, 관광, 생태, 지속발전 미래도시, ▲ 친환경 농업도시 실현, ▲ 숲과 물의 도시 등 실질적인 지역문제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가산면은 포천시에서 유일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된 포천 민요 포천메나리가 있는 지역으로 면민의 문화적 자부심이 대단하다.”며“코로나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가산면이 이만큼 유지 될 수 있는 것은 여기 계신 유관단체장님들과 주민들이 서로 하나되어 노력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가산면은 포천시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내촌면과 경계하고 북쪽으로 군내면, 서쪽으로는 포천동, 남쪽으로는 소흘읍과 접해 있으며, 동남쪽으로는 수원산, 국사봉, 죽엽산의 연봉으로 둘러싸여 있다. 여맥의 일부가 면내로 뻗어 있으나 비교적 평지가 많고 예부터 ´영산´ 이라 일컬어진 평탄한 평야에 부채를 펴 세운 형상의 화봉산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