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30일,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한 생활화학제품 및 기능성 비료 제조기업 “한국화성산업(대표 최재원)”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현장과 시설 등을 둘러보며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생활화학제품 및 기능성 비료 제조기업 기업인 “한국화성산업”은 이 업종에 튼실한 사업체로 코로나19의 경영 어려움에도 소외된 이웃까지 함께 보듬어 가며 1986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견실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최재원 대표는 시에 건의사항으로 축산 농가 및 시설채소농가에 살균제 분사기 시 보급사업을 통해 당사의 제품판로를 확대하고 농가의 소독에 대한 부담감 해소 및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고자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박윤국 시장은 “가축방역 소독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허가를 취득한 동물용 소독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상반기 소독약품에 대한 구입은 방역약품선정협의회와 관내 동물약품 취급업소의 추천으로 구입하는 등 포천시 직접 제품선정 및 구입이 어려우나, 하반기 소독약품 구입 추진 시 축산단체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하여 적극 홍보하고, 시설채소 거점 또는 시범 농가와 연계한 실증시험으로 제품에 대한 경제성 및 효과분석 후 지도자료로 활용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화성산업은 납땜용 FLUX 국내 최초 개발한 중소기업으로 기업연구소 설립, 2012년 경기도 최우수과제 선정되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에서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기업체들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로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