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코로나19 거리두기 2.5단계 설 명절 연휴까지 연장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설 명절 연휴가 포함된 오는 1424시까지 연장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지역사회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 코로나19 재확산의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방역 강화를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여행·이동 자제 등을 중점 추진한다.

 

거리두기 연장 조치로 50인 이상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가 금지되고 대형마트, 영화관, PC, 독서실,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의 21시 이후 운영제한 조치가 유지된다.

 

또한 고위험시설인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홀덤펌 등 집합금지 조치도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 매장 내 취식은 21시까지, 그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며 2인 이상의 이용자가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 시 매장 내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할 것을 강력 권고한다.

 

특히 4일간 이어지는 긴 설 연휴 동안 귀성행렬로 인한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직계 가족 등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은 모임을 가질 수 없으며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 예약하거나 함께 입장하는 것도 금지한다.

 

집단감염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종교시설의 경우 좌석수의 20%까지만 정규예배를 허용하고 종교시설 주관 식사·모임 등은 금지한다.

 

거리두기 단계와 운영제한·집합금지 등은 확진자 발생 추이, 감염 양상 등을 고려해 오는 7일 조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느슨한 사회 분위기로 방역조치가 이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와 합동으로 운영제한,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 위반사항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을 추진,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기간에 설 연휴가 포함돼 있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빈틈없는 방역망을 구축해 지역 내 감염 확산 차단에 모든 힘을 쏟겠다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한곳에 모이는 일은 최대한 자제하고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하며 거리두기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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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