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운영사들과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운영사 경기도주식회사가 전국적인 공공배달앱 범 협의체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일과 3, 4일 배달앱 관련사인 아람솔루션, 스폰지, 샵체인과 차례대로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재 아람솔루션은 군산의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스폰지는 서울제로배달유니온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애배달, 샵체인은 시흥시와 세종시에서 공공배달앱 소문난샵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협약 당사자들은 앞으로 공동으로 소상공인 권익 향상에 노력하고, 서로가 가진 경험과 홍보 방안 등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배달특급은 현재까지 총 6개 공공배달앱 관계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초까지 공공배달앱 범 협의체를 구성해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에 공동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0월 코나아이와의 엠오유(MOU)를 시작으로 먹깨비, 배달앱 띵동의 운영사인 허니비즈와 협의체 구성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준 아람솔루션 대표는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 보호 정책으로 가야하며, 국가적인 지원책 필요하다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사항들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신욱 스폰지 대표 역시 협의체를 구성해 한마음으로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만걸 샵체인 대표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는 지속성이 필요하다초기에 틀을 잘 잡기 위해 협의체 구성은 좋은 출발점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공공배달앱 운영사들이 모여 정책 반영 요구 등 한 목소리를 내는 창구로 협의회를 구상하고 있다형식적인 업무협력이 아닌 실질적 협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