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경기도일자리재단 MOU 통해 ‘배달특급’ 홍보와 배달 라이더 노동 환경 개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소상공인·소비자 상생과 더불어 배달 노동자(배달 라이더)들의 노동 환경 개선에도 동참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6일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배달특급활성화와 배달노동자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9월 국회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온라인 플랫폼 시장독점 방지 토론회자료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배달 업체 2,000곳 중 68.4%가 배달 대행 업체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높은 이용 비율에도 불구하고 최근 배달앱 플랫폼의 다른 주축인 배달노동자의 노동 여건 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열악한 수입구조와 위험한 노동환경, 불안한 고용환경 등이 개선점으로 꼽히고 있다.

배달특급출시를 앞둔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고 궁극적으로는 배달 라이더 노동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 라이더는 소비자, 소상공인과 함께 배달앱 시장의 가장 큰 축이지만 그간 신경 쓰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일자리재단이 해결책과 방안을 제시해줬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배달라이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역시 노동의 주체인 노동자가 대가를 제대로 받아야 하지만, 이것이 이뤄지지 않는 기형적 구조가 많다“‘배달특급이 플랫폼 노동자의 시장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라이더 처우 개선을 이뤄내 배달특급성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21일 시범지역에서 런칭할 배달특급은 현재 출시 알림 사전 신청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출시 알림 신청은 배달특급이벤트 페이지(www.kgcbrand.com/KGCBrand/preRegistration.do)에서 참여 가능하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