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시장 박윤국) 「2020년 포천시 청소년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선정된 포천시 정책을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포천시 청소년정책제안 발표대회’를 유튜브(포천시 청소년센터 채널)를 통해 11월 26일 개최했다.
2020년 포천시 청소년정책제안 발표대회는 ‘청소년도 참여하는 시민입니다.’라는 주제로 교육, 진로, 문화, 환경, 안전, 인권 분야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포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선정된 총 10개 정책을 제안하였으며, 제안된 정책은 심춘보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계삼 포천시 부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이 함께 자리하여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안된 정책은 포천시부시장과 포천시의회 의장, 포천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이 함께 모여 청소년들의 정책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정책을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포천시 청소년의 주도적인 정책참여를 지원했다.
이번 청소년정책제안 발표대회는 2시30분부터 실시간 온라인으로 송출하며, 11월 29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지역 청소년 및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함께 추첨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포천 청소년 정책 제안 발표대회에 직접 참여한 편도웅(동남고)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생각했던 것 보다 청소년들의 의견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고, 이상기(관인고) 학생은 “막막하게 느껴졌던 사회의 변화에 학생의 의견이 반영된다고 생각하니 항상 진지하고 책임감있게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포천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지역사회 현안을 고민하고 직접 정책을 발굴하여 청소년의 시민역량을 증진 및 청소년이 살기좋은 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