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17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시의회의장, 송상국 부의장, 임종훈. 조용춘. 강준모. 연제창. 박혜옥 시의원, 이월선 농협포천시지부장을 비롯해 조합장, 3개 농업인 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 4-H연맹, 생활개선회) 회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업인 학습단체의 활동을 보다 내실화하고 농업과 농촌의 발전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비전 있는 지역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식전공연, 단체별 활동 성과보고, 특강, 기념식, 단체별 분임토의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시장은 “이번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과 이 어려운 상황을 다함께 극복하고 농촌이 살기 좋은 곳으로 또 농민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농복합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앞으로의 농업은 혼자만이 잘사는 농업이 아니라 마을단위 공동체 육성을 통해 같이 잘 사는 농업으로 방향이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와 4-H연맹, 생활개선회는 지역의 농업현실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포천농업포'을 열었고 생활개선회는 화현면의 우수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가정화목을 위한 대화기법'을 주제로 역할극을 진행해 회원들의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