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독서의 달 온라인 프로그램 호응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진행한 온택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16일 군에 따르면 관내 군립도서관 4개소는 지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온라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독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대표도서관인 한석봉도서관은 코로나19로 집안에서 생활이 많아진 가족들을 위해 홈인테리어 일종인 마크라메 웰행잉 만들기온라인 강좌를 진행했다.

 

또 책을 읽고 마음을 움직인 글귀를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유해 좋은 책의 감동을 나누는 내 안의 글귀 나눔행사도 가졌다.

 

설악도서관은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 다독다독 독서퍼즐과 원화전시 및 정기간행물 무료배부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평도서관에서 진행한 서점과 함께하는 Library’는 지역서점을 직접 찾아 책을 대출하고 인증샷을 보낸 이용자에게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나를 감동시킨 책 한구절은 책을 읽고 다른 사람과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었다.

 

조종도서관에서는 311명이 참여하는 독후감상대회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달 중 대회 수상작을 선별해 도서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서를 선정하여 관련된 문제를 풀고 만점을 받은 참여자 40명을 추첨해 도서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도전! 독서골든벨은 비대면으로도 열린 화합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비대면 독서문화 행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포스트 코로나시대 도서관이 군민의 곁에서 일상의 독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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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