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약 49억 원을 관내 농업인 4,305명에게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농촌 공익직불법」에 따라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급된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2,305명을 대상으로 30억 원이, 면적직불금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19억 원이 각각 지급됐다. 소농직불금은 경작 면적이 0.1~0.5ha인 농업인이 대상이다. 이들은 △농촌 거주 △직전 연도 기준 영농 종사 3년 이상 △세대 농지 소유 면적 1.55ha 미만 △농업 외 종합소득 2,000만 원 미만 △가구 총 소득 4,500만 원 미만 등 8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을 갖춘 세대에는 세대당 130만 원이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은 지급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차등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누락되는 농가 없이 모든 대상자가 직불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 경영활동부문 전국 1위’ 인증서를 받았다. 5일 가평군청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인증서를 수여하며 “가평군은 2024년도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분석 결과 선진행정 실천으로 지역경쟁력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지난 11월 발표된 2024년도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가평군은 군 단위 자치단체 중 경영활동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2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부 공식 통계(80개 지표, 250개 데이터)를 활용해 지방자치 경쟁력을 측정하는 권위 있는 평가 지표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성과는 가평군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 정책들이 속속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한 군민 서비스 증진과 지속가능한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6일 한강유역환경청과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두 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체결됐다.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협약에는 △지역 대표 축제 정보 공유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1회용품 없는 축제 운영을 위한 재정·행정적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됐다. 가평군은 매년 자라섬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자라섬 꽃 페스타에서 처음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도입하며 친환경 축제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평군은 축제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축제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축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