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맞이 총 365km 구간 주요도로 점검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 제공을 위해 설맞이 주요도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22명의 도로관리 점검반을 편성해 국도 1개 노선 50km, 지방도 6개 노선 110km, 군도 14개 노선 100km, 농어촌도로 40개 노선 34km, 도시계획도로 71km 등 총 365km 구간 도로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도로포장 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파손부위 정비 낙석, 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정비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 정비 변형, 훼손, 파손, 망실된 도로표지 정비 등을 실시한다.

 

특히 겨울철 도로제설종합대책으로 모레,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고 적사함, 모래주머니 점검 제설용 장비는 유사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정비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강설시 교차로, 굽은길, 급경사 교량, 터널, 상습결빙구간 등은 빙판길 주의표지 등 안전표지 설치 제설작업에 따른 교통통제, 눈사태 등으로 교통통제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 교통안내 및 우회도로 안내표지 등 사전준비 염수자동분사시설 시운전 등을 통해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정비기간 중 자체 보유장비·자재 및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경미한 사항은 발견즉시 즉시 정비 조치하고 위임국도, 지방도 정비사항은 해당 도로관리청에 긴급정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점검결과 사업비 소요대상지는 현장 안전조치 및 실시설계 후 공사를 발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관내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가평읍·청평면 지역 3개소 도시계획도로를 잇따라 개통하고 가평·설악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및 보도개선사업에 대해서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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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