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수석부지회장 김수동) 부설 제38기 포천노인대학 졸업식(대학장 김만수)이 14일 포천동다목적복지관 2층 강당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의장, 연제창. 임종훈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노인대학 졸업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은 지난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76명의 노인(남 9명, 여 67명)을 대상으로 졸업증서 및 표창장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개강한 제38기 노인대학은 ▶건강체조, 음악활동 ▶문화체험, 특별활동 ▶시사, 안보교육 ▶교양강좌 ▶현장문화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박성태 외 41명은 개근상을, 김춘도 외 6명에게는 공로상을 이어 모범상, 봉사상 등 총 88명에게 각종 상장이 수여됐다.
박윤국 시장은 축사를 통해“포천노인대학 제38회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배움의 열정과 의욕으로 모든 학사 일정을 충실히 마치고 영예롭게 졸업하시는 일흔여섯(76)분의 학로 한분 한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우리 시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드리고 즐거운 여가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노인대학은 1982년 6월 처음 문을 연 포천노인대학은 노인들이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상호 친교를 통한 생활의 즐거움과 보람을 찾는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금까지 1천75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