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7일 여성회관 3층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호국 영웅들과 UN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2019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포천시지회(회장 임석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박윤국 포천시장과 조용춘 포천시의회의장, 김영우 국회의원, 연제창. 임종훈 시의원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윤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6.25전쟁 정전협정 및 UN군 참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조국수호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6.25전쟁 때 산화하신 희생자분들께 우리가 보답하는 길은 이 땅위에 평화와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군과 UN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동맹국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7월 26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7월 27일로 제정하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을 공포하며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