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의회는 7월 4일 의회사무실에서 경기북부 시·군의장협의회 제87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는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이윤승 회장(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 개최지인 포천시의회 조용춘 의장 등 10개 시·군의회 의장과 포천시의원, 박윤국 포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조용춘의장은 환영사를 통해“오늘 포천시의회를 방문해 주신 의장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리며, 경기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의회 의장님들이 오늘 제87차 정례 회의에 모두 참석하신 만큼 남북 평화시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손을 맞잡고 다함께 뛰어 가자는 말씀을 드린다.”며“바쁘신 일정에도 귀한 걸음 해주신 모든 의장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경기북부 10개 시군 및 의회의 눈부신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87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차기(제88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 회의록 승인 등 안건 심의했다.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는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지역 시군 현안사항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격월로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경기도 북부지역 10개 시의회(고양, 남양주, 구리, 의정부, 파주,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의장단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