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35 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 개최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35년 양주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평화와 번영의 통일시대를 맞아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감동도시 양주의 미래상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이희창 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청회는 최주영 대진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수원대학교 박재홍 교수, 경기연구원 강식 연구위원, 신명건설기술공사 노종기 기술사, 신한대학교 김성후 교수, 정덕영 양주시의원 등 관계전문가들의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남북관계 개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저성장 시대, 4차산업 시대 등 급변하는 여건변화와 미래 발전상을 반영하기 위해 계획 초기부터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함께 감동시민계획단 운영, 사전 자문 등을 거쳐 2035년 계획인구 53만명의 ‘2035년 양주 도시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더불어 잘사는 상생도시, 경제가 살아나는 미래성장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복지도시, 깨끗하고 아름다운 녹색관광도시의 4개 목표와 16개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기존 1도심(회천) 1부도심(광적백석) 5생활권(남면, 은현면, 덕정동, 양주동, 장흥면) 중심이던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회천) 2부도심(광적백석, 양주동) 4생활권(남면, 은현면, 고읍삼숭, 장흥면)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도시발전축을 남북 2개축과 동서 2개축으로 계획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과 향후 14일간의 주민의견 청취 등 시민과 사회단체, 관계전문가 등의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오는 9월경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은 양주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져 경기북부 광역거점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기 위한 최상위 법정계획이라며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이자 한반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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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