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6월21일 대진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청소년 발달장애인 ‘꿈바라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진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총회장 김종국)가 주관하고, 대진대학교와 (사)새누리장애인 부모연대 포천시지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의 협력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발달장애 청소년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꿈을 담는 그릇이라는 뜻의 ‘꿈바라기’ 체육대회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을 고취시키고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6회 꿈바라기 체육대회에는 표창장수여와 몸풀기 체조 및 응원전, 파도타기와 지구 나르기 등 협동·협력이 필요한 단체경기와 명랑 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등의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 체육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사회통합을 돕고자 마련된 행사로 전년도에 이어 제6회를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우리 시는 만 여 명의 장애인 중에 10%에 해당하는 1천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있습니다. 시는 시의 발전과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가 동시에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 1천600만 원은 지난 4월 19일 개최한 “발달장애인 체육대회 기금마련 자선 콘서트”를 통한 기금으로 전액 마련하여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