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건강한 외북천 만들기 협의회는 5월 3일 영중면 다목적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김우석 경기도의원, 박헌모 농협포천시지부장을 비롯해 외북천 살리기 협의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북천 살리기 협의회 추진보고 및 3주년 기념식을 개최 했다.
이날 회의는 건강한 외북천 살리기 협의회 추진 경과보고, 개선사례 발표 및 토의 외북천 주변 폐수배출시설과 가축사육농가,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공공하수처리장 대표들과 토의했다.
남순우 ㈜포우천개발 대표는 “날로 악화되고 있는 외북천의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어느 한 사람만의 노력이 아닌 협의회 회원 전체의 노력과 포천시의 행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축사를 통해“반딧불이 돌아오는 「건강한 외북천 살리기 협의회」가 외북천을 살리기 위해 외북천 주변 61개 배출업체들이 자율적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외북천의 수질, 더 나아가 포천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력하신 점에 대하여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반딧불이 돌아오는 건강한 외북천 살리기 협의회 3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포천시와 의회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알려드리며, 협의회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북천 살리기 협의회는 지도∙단속을 하여도 환경오염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외북천이 오염되고 있어 배출시설 대표 및 관계자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환경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7년 5월 16일 창립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