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6.25 참전유공자회(회장 임석환)는 22일 청성역사공원 내 충혼탑에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국가를 수호하다가 희생된 55인의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해 201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한 회원 및 보훈·안보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웅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추모사를 통해“서해수호의 날이 우리에게 남겨준 교훈이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여 어떤 경우에도 조국을 수호해야 할 것이라”며“호국영령 및 선열께서 목숨 바쳐 물려주신 이 땅, 우리시는 남북 화해 모드로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평화와 번영의 중심에 우리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던 새로운 길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 달성을 위해 중단 없는 노력을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