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와 철원군이 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연장을 비롯한 여러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대응해 나가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9월 12일 김종천 포천시장과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이현종 철원군수와 문경훈 철원군의회 의장은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주민대표로 포천시 이통장연합회장, 포천시 주민자치위원회연합회장, 철원군 이통장연합회장, 철원군 번영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은 국토교통부에서 금년 1월 수립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 ‘미래(통일)를 준비하는 고속도로’ 중 국가재정사업으로 반영된 노선이며, 1차 사업은 25.3km에 사업비 8,150억 원, 2차 사업은 12.7km에 사업비 3,396억 원으로 계획돼 있다. 포천시와 철원군은 분단 이후 60년 이상을 각종 규제로 인해 교통, 교육, 소득, 의료 등의 인프라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남아 있으며, 남북분단이라는 특수상황 속에서 접경지역의 안보를 이유로 다수의 군부대와 훈련장, 사격장 등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주민들은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감내해왔다. 그동안 포천시와 철원
[경기도북부청사=황규진 기자]‘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현재 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북부 권역외상센터 설립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현장점검에는 문경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최영준 경기도 보건위생담당관,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2017년 9월 11일 기준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공정률은 약 73%를 보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1층 외상소생구역을 완공하고, 외부 창호 및 단열 설치 작업과 옥상 헬리패드 설치를 위한 기초 작업 등을 완료했다. 현재 외상전용 수술실 리모델링을 위한 기존 수술실 철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외상병동 리모델링, 방수공사 및 전기통신 배선 공사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사업의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공정 현장을 시찰하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안전한 공정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문경희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경기북부 권역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