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30일 오후 의정부시 신곡동 둔배미 마을에서 마을 관계자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에서 먼 거리에 위치하거나 진입로가 협소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려운 마을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서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날 진행된 선포식은 명예소방관 위촉, 현판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재 시 대피먼저 교육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화재 취약주택 안전점검 등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둔배미 마을은 의정부 내 11번째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지정된 10개의 안전마을에 설치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526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802개이다. 전우정 재난예방과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위해 힘써주신 둔배미마을 주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화재취약 지역 주민의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의식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운영위원으로 위촉되어 임명장을 받기 위해 광화문으로 향하는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는 마냥 유쾌하지 만은 않았다. 평소 한국사회가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그 진행 속도가 너무 빠르고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으며 그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부작용과 파급력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참으로 격세지감이다. 21세기를 코 앞에 둔 1999년 만해도 인구정책의 주요 화두는 ‘성별감별’ ‘성비불균형’이었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일본이나 유럽에서 벌어지는 ‘딴나라 이야기’로만 들렸다. 그러다가 불과 20년도 지나지 않아 한국은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세계 합계출산율 2.47명의 절반에도 한참 못 미치는 0.98명(2018년 기준)으로 주저 앉았고 저출산 대표국인 일본보다도 빠르게 저출산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통계자료에 의하면 출생아수가 40개월 연속 역대 최저기록을 경신하면서 인구 1천명 당 연간 출생아수가 최초로 5명대로 떨어지는 등 심각한 저출산 상황이 노정되고 있다. 또한 2018년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4.3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옥)는 10월 21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워크숍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조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호명 민간위원장 외 지사협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하였다. 평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사협 위원들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자라섬 남도 꽃 테마공원 및 둘레길 체험을 하며 한 해 동안 활동한 내역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내년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특화사업 등 의견도 많이 제시하였다. 이종옥면장은 “늘 힘든 일을 도맡아 하는 위원들이 오늘만은 남이 아닌 나를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 연천서 지난 21일 오후 8시 10분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산타페 승용차와 직진하던 벨로스터 승용차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벨로스터가 중앙선을 넘은 뒤 반대편에서 오던 i30 승용차와 또 한 번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벨로스터에 타고 있던 하사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산타페 운전자 B씨, i30에 타고 있던 C씨와 동승자 등 총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부사관들은 모두 20대로, 인근 부대에서 근무하며 사고 당시 연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산타페 차량은 신호등이 황색 점멸등인 상태에서 좌회전을 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녹화 내역과 부상자 진술 등을 조사 중이며 음주운전, 과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17일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40여 명의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시정주요현안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브리핑에 앞서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포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4개 과의 시정주요현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 및 대책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따른 청사진 △포천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 △2019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등이다. 박 시장은 “포천시는 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민관군경이 협업해 강도 높은 방역 체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인접지역에서 야생 멧돼지 감염 개체가 발견됨에 따라 양돈농가 방역울타리를 정비하고, 주요 출몰지점에 포획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ASF 유입을 빈틈없이 차단하고 있다. 시는 ASF를 포함한 가축전염병에 대해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쳐 청정축산, 청정포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된 신읍동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출전한 소속 선수들이 메달 13개를 수확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전에는 축구, 육상 등 45개의 정식 종목과 택견 등 2개의 시범종목에 3만여 명의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등 성대하게 치러졌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볼링 일반부 은메달 2개, 고등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비롯해 △육상 고등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볼링과 육상의 메카임을 알렸다. 우선 볼링 여자 일반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선발팀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린 양주시청 소속 양다솜 선수는 대회 2일차 2인조 경기에서 손혜린(평택시청) 선수와 출전해 1,792점(AV224)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날 가진 3인조 경기에서도 손혜린, 강수진(평택시청)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출전, 2,790점(AV232)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전국체전에 출전한 양주시 학교운동경기부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고등부 볼링에 출전한 박상혁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하 KB배구단, 구단주 양종희)의 V-리그 개막식이 10월 1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2천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과 김경선 KB손해보험 부사장 그리고 전 배구선수로 V-리그 남자부 최다 블로킹 기록을 보유한 이선규의 시구로 개막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KB배구단의 2019~20 V-리그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KB손해보험 배구단이 의정부시와 함께 프로배구의 강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전력과 개막전은 세트스코어 3-2(22-25 18-25 25-19 25-19 15-1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KB배구단은 1, 2세트를 모두 빼앗겼지만 이후 두 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5세트는 시작과 동시에 무려 6점을 빼앗겨 뒤집기가 어려워 보였지만 상대의 방심을 틈타 동점을 만들어 내어 승기를 잡았고, 14-13에서 브람의 득점으로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의정부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오는 10월 19일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장희숙)는 지난 14일 백석읍 행정복지센터에서‘사랑의 고추장 담그기’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21명의 부녀회원들은 관내 어려운 생활형편의 이웃에 힘이 되고자 정성을 다해 고추장을 직접 담갔다. 이날 담근 고추장은 관내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계층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 130여 가구에 부녀회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장희숙 회장은 “정성스럽게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상천 백석읍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위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서 참여해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기 좋은 백석읍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읍 새마을 부녀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매년 고추장 담그기 행사뿐만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