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는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부지로 선정된 포천시에 20일 포천양수사업소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강준모 시의회 부의장, 김우석 경기도의원, 연제창. 손세화. 박혜옥. 임종훈. 송상국 시의원을 비롯해 김형섭 한수원 경영관리 부사장, 송호송 포천경찰서장 등 지역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포천양수건설사업 경과보고 등이 진행됐다. 포천양수사업소는 포천시청 인근 성주빌딩 3층에 위치한 사무실은 업무공간 외에도 양수발전 홍보관, 민원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형섭 한수원 경영관리본부장은 “포천양수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며 “지역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현장사업소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우리시 이동면 도평리 지역의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시발점인 ‘포천양수사무소’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우리시는 이러한 모두의 염원을 담아 한수원과 협력하여 우리시의 새로운 동력원인 양수발전소의 새로운
박윤국 포천시장은 “스포츠의 융복합은 단지 경제영역에서만 국한되지 않는다”라며 “스포츠의 융복합은 도시재생 사업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13일 한국스포츠경제 등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K-스포노믹스 포럼’에 참가해 ‘스포츠브랜드 도시’ 전략을 발표했다. '스포츠산업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2019 K-스포노믹스 포럼’은 한국경제를 살리고 미래를 바꾸는 신경제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로 올해 3회를 맞이했다. ‘스포노믹스(Sponomics)’는 스포츠(sports)와 경제학(economics)을 결합한 신조어로, 스포츠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한국스포츠경제 송진현 대표발행인, 김도균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 정·관계 인사 및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천시는 2017년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옥정~포천간 지하철7호선 연장사업이 올 초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5만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라는 목표로 역세권개발사업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구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오는 2020년 예산안으로 올해 24조3,731억원보다 2조6,588억원 (10.9%) 증가한 27조3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23조5,878억원과 특별회계 3조4,441억원을 합친 ‘역대 최대’ 규모로, 복지 및 환경 분야 예산의 큰 증가폭을 반영해 일반회계를 올해보다 2조4,904억원(11.8%)이나 증액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경기도는 ‘공정한 세상’을 도정 핵심가치로 내걸었고, 지난 1년간 공정의 기틀을 닦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하나씩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회가 공정하면 개인의 실질적인 삶 또한 바뀐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계획수립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은 도민들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고, 도민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에 두며, 적기에 도민의 수요에 부응한다는 것”이라며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고려해 적은 비용으로도 중첩적인 정책효과를 내는 가성비 높은 사업에 투자를 늘리고,
[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17일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40여 명의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시정주요현안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브리핑에 앞서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포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4개 과의 시정주요현안과 향후 추진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 및 대책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따른 청사진 △포천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 △2019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등이다. 박 시장은 “포천시는 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민관군경이 협업해 강도 높은 방역 체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인접지역에서 야생 멧돼지 감염 개체가 발견됨에 따라 양돈농가 방역울타리를 정비하고, 주요 출몰지점에 포획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ASF 유입을 빈틈없이 차단하고 있다. 시는 ASF를 포함한 가축전염병에 대해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쳐 청정축산, 청정포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된 신읍동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 자일동 이전 건립’에 대해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공동체를 조직해 31일 오후 3시30분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포천시대책위원회, 자일동대책위원회, 민락주민대책위원회회원 및 주민 등 2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자일동 소각장 반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자일동 소각장 설치 반대 공동행동 대책위는 “광릉숲, 건강권을 위협하는 자일동 소각장을 결사반대한다.”며“국립수목원은 자일동 소각장 설치가 광릉숲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생물권 조사를 의정부시에 요청했으나 시는 이를 거부했다며, 의정부시가 끝내 광릉숲을 외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책위는“광릉숲 보전 외면하는 자일동 소각장 계획 백지화하고, 일방통행식 불통 행정을 멈추고, 주민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고, 의혹투성이 민자사업 당장 중단하고, 시민 안전과 환경 보전의 책임을 다하라”고 말했다. 이날 결의문에서는“안병용 시장은 도대체 왜 인근지역과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면 서까지 소각장 건립을 강행하려 하는가. 소각장 문제를 조금이나마 들여다 본 사람이라면 안병용 시장과 의정부시의 이러한 행태에 이해할 수 없
[경기도=황규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노예 피해자 같은 엄청난 인권 침해와 국가 침탈의 아픔,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0일 광주 나눔의 집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림일’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명이인의 이옥순 할머니 두 분과 이재명 도지사,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도의원, 학생,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과거 국가의 힘이 약하고 국민들이 큰 힘을 갖지 못했을 때 정치적 침략을 당했고 그 결과 성노예 피해자 같은 엄청난 인권 침해와 국가 침탈의 아픔을 겪었다”며 “과거를 기록하는 것은 단순히 회상하기 위함이 아니라 미래에 이러한 아픔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다시 경제 침략을 시작했다. 기회와 역량이 되면 군사적 침략조차도 마다하지 않을 집단으로 생각된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우리가 반드시 단결하고 국가적 힘을 키워서 인권 침해, 인권 탄압이 없는 평화롭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최근 포천시가 시민 7만여 명의 의정부시 소각장 반대서명을 받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제출한 것과 관련, 장암동 소재 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서 ‘다이옥신’이 거의 배출되지 않고 있다며 포천시가 주장하는 환경피해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7월 30일자 ‘어느날 폐암 날벼락… 소각장 난립한 청주의 비극’ 언론보도에 따르면, 민간 소각장의 다이옥신 허용기준 초과로 행정처분을 받는 등 공공소각장에 비해 관리에 허점을 드러난 것으로 보도되었다. 그러나 의정부시, 양주시 및 포천시 소각장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농도를 공개하고 있으며, 모두 법적기준 이하로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시 소각장에 대한 다이옥신 측정·분석은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 소각시설 1, 2호기의 다이옥신 분석 결과 법적 기준인 0.1 나노그램 보다 훨씬 낮은 0.001 내지 0.005 나노그램이 검출되었다. 또한, 다이옥신 이외에도 황산화물 등 5개 항목에 대해서는 굴뚝원격감시시스템으로 관련기관에서 실시간 감시를 하고 있으며, 의정부시소각장은 연간 평균으로 황산화물 30pp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양주시민 600여명이 집결 일본의 경제침략 규탄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일본 정부의 한국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에 강력히 항의했다. 양주시사회단체장협의회, 양주시, 양주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및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각 기관‧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 결의대회는 김현수, 방기숙 등 시민대표 2명의 자유발언과박영철, 최태옥 등 시민대표 2명의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양주시가 앞장선다!’, ‘경제침략 평화방해 일본정부 규탄한다!’, ‘경제침략 자행하는 아베정권 사죄하라!’ 등 양주시민들의 구호가 울려퍼지며 범시민 ‘NO JAPAN’운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민대표 김현수, 방기숙은 “일본 아베 정부가 벌이고 있는 이번 사태는 명백한 경제보복이자 침략행위로 한일간의 관계를 최악으로 만드는 결정”이라고 꼬집으며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사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