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산정호수 명성산 일원에서 ‘제27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억새꽃 축제는 포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 중 하나로, 이번 억새꽃 축제는 행사 구역을 조각공원으로 일원화해 공원에서 억새꽃을 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 5개 부문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궁예의 전설’, ‘사일런트 디스코’, ‘구절초 친환경 체험’, 억새군락지 내에서 진행되는 ‘억멍 챌린지’ 등 신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산정호수 상동과 하동의 주차장을 일제 정비하고 화장실을 신설했으며, 억새군락지 재생 사업을 통해 11만 본의 억새를 식재하고 등산로를 정비해 어느 해 보다 멋진 억새군락지의 절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13일 12시에 개최한다. 포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명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가 이어진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가수 진해성, 나상도, 정해은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은 자연의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계곡과 가족이 함께 찾기 좋은 수영장 등 물놀이하기 좋은 휴가지로 손꼽힌다. 대표적으로 백운계곡, 지장산계곡, 깊이울계곡, 약사계곡과 취사가 가능한 수영장을 비롯해 온천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있다. 포천의 대표 여름 휴가지를 살펴보자! 백운계곡은 포천에서 가장 유명한 계곡으로, 백운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맑고 깨끗한 물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휴양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여름철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계곡 주변에는 식당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캠핑장이 있어 물놀이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지장산계곡은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원하는 휴양객들에게 추천한다. 지장산의 깊은 숲 속에 위치한 이 계곡은 비교적 붐비지 않는 곳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고, 맑은 계곡물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푸른 숲이 어우러져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다. 하이킹을 즐기며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곳곳에 숨어있는 작은 폭포와 아름다운 경치를 발견할 수 있다. 지장산계곡에서 차로 10분 거리에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이 있다. 10만 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명지폭포 데크 계단을 완공해 30일부터 관광객들에게 정식 개방한다고 이날 30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2023년 설치한 명지산 하늘구름다리가 멀리서 명지폭포의 아름다운 절경을 관망하는 장소라면, 이번에 완공한 데크 계단은 폭포의 우렁찬 물소리와 옥빛 물색깔까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명지폭포 데크 계단은 기존의 가파른 목재 계단을 전면 교체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 높이를 낮추는 등 위험한 구간을 최소화했다. 또한 단순히 탐방로와 명지폭포를 잇는 수직적인 관광 개념에서 벗어나 하늘다리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포토존의 역할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명지산은 1991년 10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매년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북면의 아름다운 단풍명소인 명지산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명지산 관광명소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산을 테마로 한 관광명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