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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라섬 가을 꽃 축제 다음달 개최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올해 자라섬 봄꽃 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 두 배 가까이 늘어 난 가운데 다음 달부터는 가을 꽃 축제가 열려 또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가평군에 따르면 금년도 코로나 방역조치 전면 해제 후, 공식적인 행사인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이하 자라섬 꽃 축제)를 열고 있는 가운데 오는 916일부터 1015일까지 한 달여간 가을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자라섬 봄꽃 축제기간 방문자가 하루 평균 4천여 명으로 총 1255명이 다녀가 작년 6352명보다 573명이 늘면서 인기가 폭발하는 등 가을에는 방문객이 더 늘어 날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매년 봄가을 개최되는 자라섬 꽃 축제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군은 성공적인 축제의 일환으로 관광객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해 숙박할인시설을 확대하고 쓰레기 줍기 챌리지를 진행하는 등 자라섬을 탄소중립 대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관내 음식점 할인이벤트를 실시하기 위해 참여 업소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등 군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고 입장료 7000원 중, 5000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줘 관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자라섬 꽃 축제와 더불어 10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에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도 동시에 열려 한층 기대감을 나타내는 등 꽃과 재즈의 향연이 관광객 급증과 지역경제에 큰 활력으로 이어 질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20주년을 맞은 재즈페스티벌은 1000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해 가평군민과 세계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재즈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포부다.

 

꽃 축제가 열린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10(33,000)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가꾸기 시작했으며, 이듬해부터 화려한 꽃 축제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해 왔다.

 

군은 한해 40만 명이 찾고 있는 자라섬을 인근 남이섬에 버금가는 북한강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북한강 가운데 있는 자라섬은 614크기로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로 꼽힌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