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이면재)는 교육부가 6월 20일 오전 9시 30분에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평가 결과에서 교육여건, 운영의 건전성 등 일정 수준의 교육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인정받는 자율개선대학(예비)으로 선정되었다.
전국 대학(일반대 187곳, 전문대 136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이번 진단결과는 상위 64% 대학(일반대 120곳, 전문대 87곳)에 대하여 자율개선대학(예비)으로 선정하고, 이의신청, 부정·비리 제재여부 심사를 거쳐 8월말 최종 확정한다.
대진대학교는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지표, 정량적 정성지표에 대한 결과를 합산하는 1단계 진단평가에서 상위 64%에 포함되어 자율개선대학(예비)으로 선정되었으며, 향후 정원감축 권고없이 2019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지원금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대진대학교 이면재 총장은 “캠퍼스를 누비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육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이번 진단에서 우수한 평가결과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진대학교는 이번 평가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나라의 명문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구성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학생들을 위한 과감 없는 투자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율개선대학(예비)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유형 I·II)으로 구분해 정원감축, 재정지원 제한, 국가장학금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