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 역사와 문화를 담은 ‘화산유적사료’ 출판 기념식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화산서원(원장 류금열)과 가산면 주민자치회(회장 김도겸)는 지난 28일 가산면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화산유적사료출판 기념식을 개최했다.

출판 기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류금열 원장이 자작한 시조 금수정 풍경을 시조창으로 선보이는 공연을 시작으로, 사료집의 주요 내용에 대한 소개, 류금열 원장의 발간사, 주요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화산유적사료는 가산면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집필된 사료집으로, 철저한 현장 탐사, 고증 자료 수집, 관련 연구 논문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김도겸 회장은 화산유적사료를 통해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졌다, “후세에 길이 남을 귀중한 책을 발간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류금열 원장은 가산면에 산재한 사적과 유적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10여 년간 노력한 결과 이번 사료집을 완성할 수 있었다. 먼 훗날에도 지역 역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화산유적사료는 가산면 선인들의 발자취와 각 마을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향토 문화 연구와 지역사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랜 기간 화산유적사료발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류금열 원장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산유적사료는 지역 도서관, 학교 등 주요 기관에 비치돼 지역 역사 기록물로서 학문적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