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국립수목원, 식물 거버넌스 통해 제주도 지역 브랜딩 상호 협력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오늘(27) 서귀포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 식물자원 보전복원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가(국립수목원)와 지자체(서귀포시)가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난대부터 온대, 한대에 이르는 모든 식생기후대를 보이는 국내 유일한 지역으로, 높은 식물 및 식생 다양성을 나타내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있어 식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주지역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정원 정책연구 활성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 국가연구기관의 역량 확산과 지방정부의 공동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서귀포지역에 제한적으로 자생하고, 불법 채취로 인해 자생지 내 절멸 위기에 놓인 희귀 착생난초 나도풍란비자란의 현지내 재도입 및 보전 효과성 평가를 통해 과학적 보전기반을 구축하였다. 이날 연구진은 협약식에 앞서 서귀포시 상효동 일대의 비자란 자생지에서 복원 개체의 개화 및 새로운 후대 개체군의 안정적 정착을 직접 확인하였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에 자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안정적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및 서귀포시 관광인프라를 연결한 정원 브랜드 활성화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식물거버넌스 대표 성과를 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