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개최. 최우수상에 용인시 선정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가 2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2024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열고 최우수상에 용인시를 선정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시군에서 발굴한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평가함으로써 정책 관심도를 제고하고, 타 시군에 우수 시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7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총 20건에 대한 시책의 사전심사를 거쳤으며, 이를 통과해 본선에 오른 6건의 사례 중 전문가 심사위원 점수를 반영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인시는 출산·양육 제로백(Zero)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Zero!, 양육환경조성 시민공감 100%’ 발표해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용인시는 민관협력 청소년산모 지원 협의, 워크 온(WORK ON) 예비부모 모바일 챌린지 사업, 난임부부 난임시술비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 사업을 내용으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우수상에는 성남시 청년들, 결혼을 꿈꾸다! (청춘남녀 만남행사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을 발표한 성남시 행복한 시작, 따뜻한 동행 시흥울터전주거복지사업발표한 시흥시가 선정돼 각 1천만 원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찾아가는 모자 건강지킴이 아가맘 홈케어 서비스를 발표한 평군 아이조아·타니조아·부모조아, 가족이 행복한 광명을 발표한 광명전국 최초의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를 발표한 남양주시가 선정돼 각 500만 원을 받았다.

호미자 경기도 인구정책담당관은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수시책을 선정함으로써 인구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른 시군과도 공유해 좋은 정책이 널리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