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인접 철원군 ASF 발생에 따른 차단방역 ‘총력’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인접 철원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철원군 ASF 발생과 관련해 포천을 비롯한 김포, 파주, 연천, 고양, 양주, 동두천 등에 일시 이동중지 및 이동제한 명령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오는 6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했던 ‘2024 포천 축산 그랜드 페스티벌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고 예정된 농업인 관련 회의, 교육을 연기 및 취소하는 등 각종 모임을 자제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농장으로부터 반경 10km 이내인 방역대 안 농장 14개소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농장과 관련된 30호의 농장과 60호의 도축장에 대해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한편, 백영현 포천시장은 23일 축산 관련 차량의 이동이 가장 많은 신북면 거점초소를 방문해 방역 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